사사키, 두 번 실패는 없었다···1이닝 1K 퍼펙트 세이브, 로버츠 감독 “5월에 이 역할 누가 생각했겠나”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24)가 앞선 경기 부진을 딛고 다시 일어섰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시즌 초 부상과 부진으로 고생했던 사사키의 부활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사사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에서 3-1로 앞선 9회초에 등판했다. 사사키는 1이닝 동안 공 13개를 던지며 3타자를 범타로 막아내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사키는 선두 타자 앤드류 본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무키 베츠가 어려운 타구를 잘 막아내 사사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어 살 프렐릭을 강력한 패스트볼로 유격수 플라이로 이끌어냈다. 케일럽 더빈은 볼카운트 1-2에서 날카로운 스플리터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사사키는 이날 최고 시속 99.8마일(161㎞) 강속구와 스플리터를 앞세워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지난 등판의 불안함을 날렸다. 사사키는 지난 14일 열린 NLCS 1차전에서 2-0으로 앞선 9회에 등판, ⅔이닝 동안 1안타 2볼넷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사사키는 9회 첫 타자를 내야 뜬공으로 잡았으나 이후 볼넷과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잭슨 추리오에게 희생 플라이를 맞고 1점을 내줬다. 이어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볼넷을 내주고 교체됐다.
22개의 공을 던진 사사키는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2사 1·3루에서 블레이크 트라이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트라이넨도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 브라이스 투랑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힘겹게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당시 사사키는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99.3마일(159.8㎞)이 나왔으나 평균 구속은 96~97마일로 앞선 경기보다 떨어졌다. 여기에 제구도 흔들리면서 불안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이날도 2점 차로 앞선 경기 9회 마운드에 올라 불안함이 감돌기도 했으나, 완벽한 투구 내용으로 밀워키를 잠재웠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그의 성장은 확실히 직선적이지 않았다. 벤치에서 감정적이 되기도 했다. 그는 벤치에서 고군분투하며 스스로를 다시 주목받게 만든 투쟁심을 보였다. 4월이나 5월에 그가 이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사사키의 대반전을 높게 평가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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