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뉴스] 한화 vs 삼성 “첫 판 승리는 누가 먼저?”

■ 프로그램명: KBS대전 생생뉴스
■ 방송시간 : 오전 8시 30분(1Radio 94.7 MHz)
■ 진행 : 박지은 기자
■ 출연 : 송광민 스포츠 평론가
■ 구성 : 한세희 작가
■ 기술 : 송환 감독
■ 유튜브 영상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3jkHoPKudcQ?si=hVLbEBW3idn5tofy
◇ 박지은 기자(이하 박지은): 독수리가 다시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저녁 대전의 밤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인데요.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과연 누가 먼저 웃을 수 있을까요? 오늘 생생 인터뷰는 팀의 역사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분이죠. 전 한화 이글스 내야수 출신이자 현재 스포츠 평론가로 활약 중인 송광민 평론가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송광민 스포츠 평론가(이하 송광민): 네 안녕하세요.
◇ 박지은: 오늘 한화와 삼성의 플레이오프 1차전 열립니다. 한화 이글스 선수 출신이라서 느낌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2018년 한화가 11년 만에 가을 야구에 진출했을 때 현장에 계셨잖아요. 당시 느꼈던 가을 야구 어땠습니까?
◆ 송광민: 2018년도에 저희가 가을 야구를 시작했지만 사실 좀 짧았습니다. 그래서 가을 야구의 그런 공기를 느끼기에는 좀 짧았고 하지만 지금은 이제 또 이제 25년도에 가을 야구로 진출했잖아요. 근데 지금 선수들이 지금 143개를 4경기를 하는 동안 최선을 다했고 이제 모든 선수가 지금 그때 18년도는 아니지만 그리고 25년도에 새로운 멤버들이 지금 일궈야 하는 대단한 기록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되게 그런 뜻깊은 한 시즌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박지은: 네 그렇죠.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 것으로 저희도 기대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대전에서 먼저 2번의 경기가 치러지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승기를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이런 이제 평론가들의 평들이 많더라고요. 홈구장의 장점들이 있죠?
◆ 송광민: 아무래도 홈에서 먼저 2연전을 하기 때문에 선수들한테는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큰 힘이 될 것 같고 우리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일단 익숙한 구장이잖아요. 그래서 수비 위치나 그리고 타격 시에 이제 그 시야 그리고 수비할 때 바운드 감각 뭐 이런 것들이 엄청 편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대전 이제 또 팬분들이 또 열띤 응원을 또 워낙 뜨겁게 해 주시잖아요. 그게 선수들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이 분위기에서 너무 들뜨지 않고 그냥 평소 하던 대로 자기 플레이를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 박지은: 선수들과 만나보셨나요? 선수들의 반응 직접 들어보셨을 때 어떤 상황인가요?
◆ 송광민: 사실 지금 직접 들어보지는 못했고 이제 주변 현장에 있는 코치님들이랑 통화를 가끔 해보면 매우 컨디션이 좋다 컨디션이 좋다 타격이 많이 올라왔다 뭐 그렇게 들뜨거나 그러지 않고 그냥 평정심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요.
◇ 박지은: 그렇군요. 그럼, 이번 정규 시즌을 보면 상대 전적이 8승 8패로 팽팽합니다. 이번 승부의 분수령 어디에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 송광민: 8승 8패면 뭐 전략적으로 큰 차이가 별로 없다고 보여요. 그런데 결국 이제 이번 시리즈 같은 경우는 제 생각에는 이제 실책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실수가 나오면 뭐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꿀 수가 있죠. 그래서 되게 집중력도 지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이제 선발 투수가 워낙 막강하다 보니까 불펜에서 얼마나 또 안정적으로 잘 막아주느냐? 그리고 이번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또 결정적인 순간에 또 노시환 선수나 채은성 선수라든지 이런 선수들이 큰 거 한 방에 또 나와준다면 분명히 흐름이 정말 좋은 흐름으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
◇ 박지은: 실책을 줄이고 집중력을 좀 끌어올리면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짚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플레이오프가 5전 3선승제 단기전이다 보니까 한 경기 한 경기 무게감도 클 텐데요. 투수와 불펜 운영 측면에서 각 팀 어떤 특징들이 있을까요?
◆ 송광민: 단기전이다 보니까 일단 선발 투수가 워낙 저희는 한화가 지금 좋잖아요. 물론 삼성도 좋겠지만 근데 이제 저는 선발보다도 지금 이제 양 팀 한화 같은 경우는 불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선발이 조금 더 흔들리다 보면 바로 중간에서 필승조가 바로 투입이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한화 같은 경우는 지금으로서는 불펜이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고 시즌 내내 안정감을 보여줬기 때문에 저는 그게 유리하다고 보고, 반면 이제 삼성 같은 경우는 이제 피로가 많이 누적돼 있을 것 같아요. 패자 부활전부터 올라오다 보니까 그래서 삼성 같은 경우에는 실전 감각이 지금 많이 살아 있어요, 한화보다는. 걱정되는 부분은 그래서 삼성 같은 경우는 초반에 상당히 강할 수가 있겠다. 그런데 결국은 감독님들의 결단이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불펜의 가동이 타이밍을 어떻게 잡느냐 그 타이밍 하나로 이제 시리즈의 흐름이 좀 바뀔 것 같기도 합니다.

◇ 박지은: 그럼 불펜 가동의 타이밍이 중요할 것이다. 관전할 때도 그걸 포인트로 지켜보면 되겠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선발 투수 이제 한화는 폰세, 삼성은 헤르손 가라비토 선발진 구성과 초반 활약은 어떻게 예상하고 계십니까?
◆ 송광민: 폰세는 솔직히 뭐 되게 안정적인 이 최고의 대한민국이 지금 에이스잖아요. 폰세 같은 경우는 초반 리듬만 잘 잡으면 경기 전체를 이제 주도할 수 있을 만큼의 위력적인 투수고, 반면에 이제 삼성의 가라비토 선수는 제구가 변하고 높이를 얼마나 잘 관리해서 이제 컨트롤을 잡느냐 그게 이제 승패를 가를 이제 포인트 같아요. 그래서 초반 그래서 한 1이닝에서 3이닝 사이에 두 투수 중에 누가 먼저 자기 템포를 잘 잡아서 경기를 잘 끌어 나가느냐 길게 끌어 나가느냐 그게 이제 이 경기의 키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 박지은: 선발에 관해서 이야기해 봤고 그렇다면 전체적으로 팀 전력을 봤을 때 한화와 삼성의 강점과 약점 어떤 부분인지 짚어볼까요?
◆ 송광민: 삼성은 일단은 강민호라는 베테랑 포스가 있고 한화에도 최재훈 선수가 있지만 그래도 경험은 강민호 선수가 더 많을 거예요. 그리고 또 한화 같은 경우는 이제 신예 선수들이 많잖아요. 문현빈 선수라든지 이진영 이원석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내려온 손아섭 선수 그리고 채은성 그리고 이제 저희 이제 하나의 이제 슈퍼스타죠. 류현진 선수가 또 미국에서 또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하고 왔잖아요.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들이 좀 투수나 이런 데서는 전체적으로 거의 전력이 진짜 8승 8패만큼 좀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일단 작은 실수에서 갈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박지은: 전력은 거의 비슷하다고 지금 보고, 그렇다면 누가 실수를 더 줄이느냐 결국 집중력의 문제다 이 부분을 좀 보고 계시는 거예요. 그렇다면 집중력 끌어올리기 위해서 선수 출신이다 보니까 본인만의 비법 전수해 주실 만한 게 있으실까요?
◆ 송광민: 차분하게 그냥 하던 대로 하면 될 것 같고 뭘 뭔가 좀 더 잘해보려고 뭔가 또 잘하려고 그리고 중간 뭐 순간순간 상황이 닥쳤을 때 해결하려고 하다 보면 사실은 좋지가 않을 것 같아요. 워낙 중요한 경기고 그리고 저희가 강점인 선발 투수들 그리고 불펜 그리고 지금 올해 같은 김서현 선수 같은 경우는 이제 마무리 투수 근데 이제 타격에서는 워낙 경험들이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순리대로 그냥 상황에 맞게끔 그냥 사인이 나오면 나오는 대로 무리하지 않고 차근차근 경기를 운용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고요. 수비에서는 워낙 심우준 선수나 하지원 선수가 노시환 선수 또 지금 내야의 최고가 안정적으로 볼 때는 그래도 진짜 안정적인 수비를 올해 많이 해줘서 별로 그렇게 걱정은 안 됩니다. 그래서 더블 플레이 할 때는 내 것만 하면 내 것만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나만 실수 안 하고 집중하고 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지은: 지난 정규 시즌 얘기로 주제를 좀 넘어가 볼까요? 충격적인 역전패 얘기를 꺼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서연 선수를 비롯한 우리 선수들의 표정이 지금은 좀 밝아진 것 같은데 이 선수들의 회복력과 멘탈 관리도 중요한 순간이겠죠.
◆ 송광민: 결과가 아쉽게 됐어요. 뭐 누구보다 마음 아픈 거는 팀 전체도 마음은 아프겠지만 그 당사자인 우리 이제 그 김세현 선수 제일 진짜 값진 경험을 했다고 봐요. 아쉽게 역전패를 그래도 당했지만, 또 어떻게 보면 또 하나의 성장 과정으로 비싼 진짜 과일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성장 과정으로 저는 생각하면 좋을 것 같고 또 한화 같은 경우는 아마 지난 경기는 다 이겼을 것 같아요. 워낙 단기전의 집중력들이 강하기 때문에 찬스라고 생각하고요. 어떻게 해서든지 잡아야 하는 그런 단기전이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포기하지 않고 그냥 선수들이 끝까지 자신의 플레이를 하다 보면 진짜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지은: 올 시즌에 최강 한화를 이끈 원동력은 뭐였다고 평가하세요?
◆ 송광민: 올 시즌의 원동력은 확실한 원투 펀치 그리고 이제 류현진 문동주 거기에 이제 황준서라든지 정우주 뭐 이런 선수들이 선발 단단한 선발진이라고 저는 일단은 첫 번째로 보고요. 이제 두 번째는 이제 뭐 불펜진은 요즘에 워낙 구속들이 빨라지고 수비 쪽에서 큰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리베라토 선수라든지 중간에 이제 바뀌었지만, 그런 선수들도 중요한 때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줬고 이제 뭐 욕 많이 먹었는데 그 노시환 선수 같은 경우도 네 그래도 어떻게든 국내에 자존심을 세웠잖아요. 35분 만에 100타점 이상을 세웠기 때문에 풀 경기를 뛰어주면서 정말 희생을 많이 했거든요. 그리고 이제 또 수비 쪽에서는 이제 저희 하주석 선수가 또 2루 유격수로 왔다 갔다 가능하기 때문에 또 거기서 센터라인이 확실히 잡혀서 아마 올 시즌에는 그런 투수와 그리고 수비력에서 월등히 좋았기 때문에 정말 좋은 결과가 지금 있었다고 봅니다.
◇ 박지은: 루키들 맹활약도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어떤 부분 주목하셨습니까?
◆ 송광민: 일단은 문현빈 선수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문현빈 선수 같은 경우는 공격력도 워낙 좋고 순간순간에 나오는 기습 번트라든지 이런 것들 그리고 원래 내야 위치에서 지금 외야 좌익수로 옮겼잖아요. 3번 타자로서 자리를 잡아주면서 엄청나게 타격의 활력을 줬고 이제 정우주 선수 뭐 워낙 고등학교 때부터 워낙 공이 빨랐고 제구도 좋았고 뭐 좋은 지금 투구 내용을 계속 보여줬어요. 그래서 극찬을 안 할 수가 없고 거기에 이제 황준서 조동욱 선수들도 이제 기대 이상의 투구로 이제 팀의 진짜 큰 보탬이 많이 돼줬어요. 중요한 순간에 뭐 김범수 선수도 있고 한승혁 선수도 있고요. 그런데 이제 그런 선수들 말고도 앞으로 진짜 하나가 앞으로 10년은 투수들만큼은 정말 미래가 밝다. 그렇게 보입니다.
◇ 박지은: 김경문 감독의 리더십 그리고 장악력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송광민: 김경문 감독의 장악력은 뭐 다 아시다시피 뚝심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올해 같은 경우는 또 신뢰 기반의 리더십이에요. 그리고 선수들이 진짜 감독의 방향을 믿고 움직이는 지금 팀이 됐어요. 그래서 한 팀이 됐어요. 저희가 어떻게 보면 젊은 팀이잖아요. 그러니까 젊은 팀은 진짜 흔들리지 않고 진짜 흔들리지 않게 진짜 잘 만드는 힘 그게 지금 김경문 감독의 가장 큰 존재감이지 않을까요?
◇ 박지은: 하나로 이렇게 묶어내는 힘이 가장 큰 힘이다. 라고 정리해 주셨는데요. 그렇다면 이제 한화가 플레이오프 통과하면 이제 LG와 만나게 되는 거잖아요. LG를 상대로 어떤 전략으로 맞서야 합니까?
◆ 송광민: LG는 워낙 진짜 완성된 팀이에요. 선발 불펜 수비 주루까지 전 부분이 이제 균형이 잘 잡혀 있는 팀이에요. 그리고 불펜과 수비 안정감이 좋죠. 리그 최고 수준이에요. 그리고 초반 앞서고 지키는 야구를 뭐 굉장히 잘하는 팀이기도 해요. 그래서 한화 입장에서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는 게 중요한 것 같고 초반 3이닝에서 5이닝 사이에 득점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그리고 집중력 그리고 결국 리듬을 잃지 않는 팀 야구가 이번 한국 시즌까지 올라간다면 하나의 승리 공식이 될 것 같아요.
◇ 박지은: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영하다 보면 마음도 편하고 오히려 더 가볍게 경기에 임해서 집중력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 송광민: 선수마다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1이닝이 지나고 나면 긴장하는 건 다 같아요. 긴장하고 설레고 근데 경험이 많다 보면 뭐 오히려 더 그런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요. 저 같은 경우는 1이닝 2이닝 정도 지나고 나면 한 타석 돌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되게 자연스럽고 그냥 뭐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는데 이게 또 사람마다 또 다르기 때문에요. 이제 이제 벤치에서나 이런 고참들 그리고 베테랑들이 긴장감이나 이런 것들이 보였을 때는 잘 눌러 앉혀서 이제 가라앉히는 그런 모습들을 얘기해 주면 되지 않을까요?
◇ 박지은: 마지막으로 정신력과 집중력이 중요하다는 말씀으로 맺어주셨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송광민 스포츠 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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