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 미공개 정보 이용 억대 차익 의혹...“증권사 직원 권유로 팔아”

김관래 기자 2025. 10.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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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을 맡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부장판사 시절 미공개 정보 거래로 억대 수익을 얻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증권사 직원의 권유로 주식을 팔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민 특검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2000년초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해당 회사에 3000~4000만원 가량 투자했다가 2010년쯤 증권사 직원의 매도 권유로 해당 회사 주식을 1억3000여만 원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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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7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김건희 특검을 맡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부장판사 시절 미공개 정보 거래로 억대 수익을 얻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증권사 직원의 권유로 주식을 팔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민 특검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2000년초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해당 회사에 3000~4000만원 가량 투자했다가 2010년쯤 증권사 직원의 매도 권유로 해당 회사 주식을 1억3000여만 원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특검은 2009년 김 여사가 이 회사 주식을 사고 판 기록을 확인하고 조사하기도 했다.

앞서 민 특검은 태양광 소재업체 네오세미테크의 비상장 주식에 투자했다가 상장폐지 직전 팔아 억대의 차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2010년 상장폐지된 태양광 소재업체다. 당시 7000여명의 소액투자자에게 피해를 안겨 분식회계로 이름을 알린 회사다.

이 사건으로 네오세미테크 전 대표인 오모씨는 가짜 세금계산서 발행과 분식회계를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6년 6월 징역 11년형이 확정됐다. 민 특검은 오씨와 대전고, 서울대 동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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