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시너에 4-6, 2-6 완패... "그는 폭주기관차 같은 느낌, 모든 코너에서 공을 강타했다. 엉덩이 채이면 기분 좋겠나?" 한숨

김경무 기자 2025. 10. 17.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24회에 우승에 빛나는 노박 조코비치(38·세르비아). 세계랭킹 5위인 그가 1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ANB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식스 킹스 슬램'(Six Kings Slam) 4강전에서 2위 야니크 시너(24·이탈리아)한테 4-6, 2-6으로 호된 패배를 당한 뒤 한 말입니다.

조코비치는 지난 7월 윔블던 4강전에서 시너에게 4-6, 6-7(4-7), 2-6으로 진 뒤 이번에 그와 다시 만나서도 쓰라림을 맛봤습니다.

조코비치는 올해 4대 그랜드슬램에서 모두 4강까지 올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스 킹스 슬램’ 4강전 탈락 뒤 인터뷰
“40대 르브론 제임스, 호날두한테 영감받아
 은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식스 킹스 슬램 4강전에서 야니크 시너를 상대하는 노박 조코비치(사진 GettyimagesKorea)

〔김경무의 오디세이〕 "마치 폭주기관차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는 코트 구석구석에서 공을 강타했습니다."(It felt like a runaway train. He was smacking the ball from all corners.)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24회에 우승에 빛나는 노박 조코비치(38·세르비아). 세계랭킹 5위인 그가 1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ANB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식스 킹스 슬램'(Six Kings Slam) 4강전에서 2위 야니크 시너(24·이탈리아)한테 4-6, 2-6으로 호된 패배를 당한 뒤 한 말입니다.


조코비치는 지난 7월 윔블던 4강전에서 시너에게 4-6, 6-7(4-7), 2-6으로 진 뒤 이번에 그와 다시 만나서도 쓰라림을 맛봤습니다.

4강 전에 앞서 포즈를 취한 조코비치와 시너(GettyimagesKorea)

<BBC 스포츠> <Tennis365> 등에 따르면, 식스 킹스 슬램은 ATP 정규투어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패한 선수가 관중에게 인사하지 않고 코트를 떠나는 일반적인 관례가 적용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해설자 앤드루 캐슬과의  '유쾌한(jovial) 인터뷰'를 하며, 시너를 상대로 전혀 충격을 주지 못한 점을 인정했습니다.


 "오늘 좀 더 긴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건 제 잘못이 아니라 그의 잘못입니다. 마지막 게임 0-15에서 그를 좀 위협하려 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정말 너무 잘했습니다. 결승에서 행운을 빕니다."


해설자가  "시너와 알카라스에게 자주 패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묻자, 조코비치는 철학적인 어조로 답했습니다.


 "그럴 가치가 항상 있습니다. 경기에 대한 사랑과 테니스에 대한 열정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제 이런 언어를 용서해주세요. 코트에서 누군가 이렇게 당신 엉덩이를 걷어차면 기분이 좋을 리는 없습니다."(It's always worth it. The love for the game and the passion for tennis is there. Excuse my language but it's never nice when someone kicks your ass like this on the court.)


 "하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건 분명 놀라운 일입니다. 세계 톱5, 톱10에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입니다. 저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 몸은 지금 이 몸이에요. 신께서 제 생애 제게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어요. 축하할 일들이 많습니다. 누가 저와 1년만이라도 젊은 몸을 바꿔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이 친구들과 이겨볼 수 있을 텐데요. 농담이지만. 여전히 의욕은 넘칩니다(I still have the drive)."


 "야니크와 카를로스를 상대로 이기는 게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그들을 계속 도전할 겁니다. 언젠가는 이길 때가 올 겁니다."


조코비치는 올해 4대 그랜드슬램에서 모두 4강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호주오픈에서는 알렉산더 츠베레프(28·독일)와 맞서다 부상으로 기권했고, 롤랑가로스와 윔블던에서는 시너와 연이어 만나 패했습니다. US오픈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에게 지고 말았습니다.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우승은 지난 2023년 US오픈이 마지막이었고, 역대 최다이지만 여전히 24회 타이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이날 리야드에서 열린 '조이 포럼'(Joy Forum)에서 은퇴 의사가 전혀 없음을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 몇년 더 선수로 뛸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장수(longevity)는 제 가장 큰 동기 중 하나입니다. 제가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 정말 보고 싶어요. 전세계 스포츠를 보면 르브론 제임스는 여전히 강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있고, 톰 브래디는 40대까지 뛰었죠. 믿기지 않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영감을 줍니다. 저도 계속 가고 싶습니다."


 "저는 또한 살고 싶습니다. 우리 스포츠에서 오고 있는 변화를 보기 위해 직업적으로 계속 플레이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에 대해 매우 흥분됩니다."

조이 포럼에 참석하여 자신의 테니스 인생을 이야기 하는 조코비치(GettyimagesKorea)

그는 은퇴에 대해 다시 직접적으로 질문을 받자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람들을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그저 일어나지 않습니다."("It's not happening. I'm sorry to disappoint them. It's just not happening.")


조코비치는 18일 열리는 열릴 식스 킹스 슬램 3~4위전에서 4위 테일러 프리츠(27·미국)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결승에서는 알카라스와 시너가 2년 연속 라이벌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작년 첫 대회에서는 시너가 이겼습니다.  알카라스는 이번 4강전에서 프리츠를 6-4, 6-2로 눌렀습니다.


우승자는, 출전비(150만달러) 외에 450만달러를 추가로 받습니다. 600만달러의 사나이가 되는 것입니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