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아빠만 믿어"…폭우 속 유학 가는 딸 싣고 뗏목 끈 '아버지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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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공항에 데려다주기 위해 홍수 속 뗏목을 끌고 가는 베트남 아버지의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호앙 응옥 꾸옌은 자신의 SNS에, 아버지가 목까지 잠긴 흙탕물 속에서 캐리어 등이 실린 뗏목을 끌고 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습니다.
비행기 타는 걸 포기하려던 그때, 아버지는 "놓칠 확률이 80%지만 20% 가능성에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뗏목을 만들어 딸을 태우고 짐을 실었습니다.
그리고는 목까지 잠긴 물 속에서 묵묵히 뗏목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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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newsy/20251017140029455wipu.jpg)
딸을 공항에 데려다주기 위해 홍수 속 뗏목을 끌고 가는 베트남 아버지의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호앙 응옥 꾸옌은 자신의 SNS에, 아버지가 목까지 잠긴 흙탕물 속에서 캐리어 등이 실린 뗏목을 끌고 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습니다.
게시글에 따르면 그는 대만 유학길에 오르기 위해 8일 낮 12시 30분까지 공항에 도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사는 베트남 린선 지역 누이헛 마을에는 최근 내린 폭우로 길이 완전히 물에 잠긴 상태였습니다.
통신과 전기가 끊겼고, 비도 계속 내려 당장 구조 요청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비행기 타는 걸 포기하려던 그때, 아버지는 "놓칠 확률이 80%지만 20% 가능성에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뗏목을 만들어 딸을 태우고 짐을 실었습니다.
그리고는 목까지 잠긴 물 속에서 묵묵히 뗏목을 끌었습니다.
마침내 홍수 지역을 벗어난 그는 차로 이동해 시간에 맞춰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꾸옌은 "아버지는 내 세상의 전부"라며 "나는 계속 노력할 것이다. 부모님께서 내가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려 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부모님만이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한다"며 "높이, 멀리 날아오를 수는 있지만, 부모님이 집에서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아버지의 헌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삶이 힘들 때마다 이 영상을 다시 보라"는 반응을 남겼습니다.
![[틱톡 캡처]](https://t1.daumcdn.net/news/202510/17/newsy/20251017104547920pqps.gif)
#베트남 #뗏목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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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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