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비공개 결혼→실루엣 논란→해명'…신혼여행 영상 삭제 후폭풍 [종합]

이유민 기자 2025. 10. 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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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신혼여행 브이로그 영상 삭제를 둘러싼 '아내 실루엣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16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신혼여행 브이로그 삭제 배경을 직접 설명하며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은 얘기가 사실처럼 퍼지는 걸 보며 황당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지난달 5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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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가수 김종국 .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 ⓒ유튜브 채널 '짐종국'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김종국이 신혼여행 브이로그 영상 삭제를 둘러싼 '아내 실루엣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16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신혼여행 브이로그 삭제 배경을 직접 설명하며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은 얘기가 사실처럼 퍼지는 걸 보며 황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영상을 내리게 된 이유를 짧은 글로 공지하기엔 부족함이 있어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검은 실루엣을 감추기 위해 영상을 내렸다'는 기사가 올라왔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 이야기가 진짜처럼 번져가는 걸 보며 참 어이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살다 보면 억울한 일이 생기기도 한다. 결혼식 관련해서도 왜곡된 이야기들이 많지만, 그 또한 명분을 준 제 탓이라 생각한다"며 "맞을 건 좀 맞고, 하던 대로 앞만 보고 성실히 살겠다. 그래도 나름 오래 지켜보셨을 텐데 그 정도로 정신나간 놈 아니다"라고 담담히 덧붙였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9일 유튜브에 '호텔 조식 운동'이라는 제목의 신혼여행 브이로그를 올렸다. 프랑스 파리에서의 일상을 담은 해당 영상에는 아내의 얼굴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객실 창문에 스쳐 비친 실루엣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아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영상은 하루 만에 비공개로 전환됐고, 이후 삭제 이유를 두고 "비연예인 아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이어졌다.

김종국은 지난달 5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아내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온라인에서 제기된 'LA 출신 사업가설', '20세 연하설'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 이후에도 사생활 보호 원칙을 고수하며 공식 석상에서 아내를 언급하지 않았던 김종국은, 이번 해명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영상 말미에서 "삶이 고된 많은 분들도 힘내시라"며 "저도 똑같이 성실하게 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신혼여행 브이로그는 비공개 상태다.

▶ 이하 김종국 입장 전문

지난 영상을 내리게 된 이유를 짧은 글로 공지하기엔 부족함이 있어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해당 영상 속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검은 실루엣을 감추겠다는 목적으로 영상을 내린 것 같다는 어처구니없는 기사가 하나둘 올라왔고,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은 그 이야기가 사실처럼 번져나가는 모습을 경험했습니다.

살다 보면 예기치 않게 된통 꼬이거나 억울한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결혼식 관련해서도 왜곡된 얘기들이 너무나 많아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그 또한 명분을 준 제 탓이라 생각하고 맞을 건 좀 맞고, 그냥 하던 대로 앞만 보고 열심히 성실히 살려고 합니다.

그래도 나름 오랜 시간 지켜보셨을 텐데, 그 정도로 정신나간 놈 아닙니다.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삶이 고된 요즘 많은 분들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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