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4시] 동구-지역 대학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업무협약
대전충남병무청, ‘찾아가는 취업맞춤특기병 설명회’ 개최
대전상의, ‘탄소중립과 AI시대의 원자력의 필요성’ 특강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 동구는 16일 지역 5개대학 4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전 시대(市大)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해커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기획부터 개발·발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하는 프로젝트형 경연대회다.
이번 협약은 지·산·관·학이 협력하는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 동구의 특성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반영한 로컬크리에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ㆍ대학은 향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청년의 로컬 비즈니스 실현,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로컬 창업 생태계 구축, 미래혁신을 선도할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며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관학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동구의회 정용 의원, '주 4.5일제 도입 촉구 건의안' 발의

대전 동구의회 정용 의원은 '주 4.5일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의원은 16일 개회된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에서도 여전히 상위권의 장시간 근로 국가로, 일과 삶의 균형이 무너진 근로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과중한 노동으로 개인의 회복력과 공동체의 유대가 약화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최근 일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주 4.5일제 시범 운영이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근로자 만족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근무일수를 줄이는 제도가 아니라 효율 중심의 근로문화로 전환하는 시간정책의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주4.5일제 국가 시범사업을 조속히 확대하고 제도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근로환경 개선을 실현해야 한다"며 "근로시간 단축이 성과 저하나 임금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성과평가체계 개편과 생산성 혁신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대전충남병무청, '찾아가는 취업맞춤특기병 설명회' 개최

대전충남병무청은 16일 천안 충남직업전문학교 직업훈련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은 병역의무자가 입대 전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복무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돕는 현역병 모집의 한 분야이다.
이번 설명회는 기술 훈련 중인 학생들에게 지원 가능한 군사특기 등 맞춤형 정보와 전역 후 취업지원 방법을 안내하고 희망자에 대해서는 취업맞춤특기병 현장 접수도 진행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 청년들의 병역과 진로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상의, '탄소중립과 AI시대의 원자력의 필요성' 특강

대전상공회의소는 16일 '탄소중립과 AI시대의 원자력의 필요성'을 주제로 '제253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초청 강연자로 나섰고, 박경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법인 구매 방법'을 소개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을 실감한다"며 "탄소중립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원자력과 첨단 AI 기술의 활용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용 전기요금 급등으로 기업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원자력 에너지와 AI를 결합해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미래 에너지 해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한규 원장은 강연에서 "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소모가 많은 산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원자력은 안정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전력 공급원"이라며 "탄소중립 시대에도 원자력은 필수 에너지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풍력·태양광 설비가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는 풍속이 낮고 일조량이 일정하지 않아 발전 효율이 떨어진다"며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고밀도·저비용 전력원인 원자력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주 원장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는 대형 원자로 대비 중대사고 위험이 현저히 낮고, 공정이 단순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며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원자로 개발에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부행장), 강대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 이승철 한남대 총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등 초청회원 및 기관·단체장, 기업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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