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백세희 별세…장기기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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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별세했다.
백 작가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상담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낸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다른 작가들과 함께 '나만큼 널 사랑할 인간은 없을 것 같아',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등의 책을 펴냈고 토크콘서트, 강연회 등을 통해서도 독자와 소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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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어려운 사람에 먼저 다가갔던 따뜻한 사람"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백세희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yonhap/20251017100653215jjmm.jpg)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별세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지난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백 작가는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다.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백 작가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상담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낸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다른 작가들과 함께 '나만큼 널 사랑할 인간은 없을 것 같아',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등의 책을 펴냈고 토크콘서트, 강연회 등을 통해서도 독자와 소통해왔다.
경기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난 그는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대학에서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5년 동안 근무했고, 이 시기에 개인적 상처와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상담센터와 정신과에서 치료받기 시작했다.
백 작가는 사랑이 많은 성격으로 어려운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을 전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백 작가의 동생은 "언니는 글을 쓰고, 글을 통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희망의 꿈을 키우길 희망했다"며 "아무도 미워하지 못하는 착한 그 마음을 알기에 이제는 하늘에서 편히 잘 쉬길 바란다"고 말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백세희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7/yonhap/20251017100653397ady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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