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피아니스트' 이혁·이효, 쇼팽 콩쿠르 결선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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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의 피아니스트 이혁(25)·이효(18) 형제의 결선 진출이 아쉽게 좌절됐다.
16일(현지 시각) 쇼팽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본선 3라운드 결과 중국(3명), 미국(2명), 일본(2명), 폴란드, 말레이시아, 조지아 등 7개국 11명이 결선 명단에 올랐다.
이혁·이효 형제는 3라운드까지 오르며 주목받았지만, 파이널 리스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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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의 피아니스트 이혁(25)·이효(18) 형제의 결선 진출이 아쉽게 좌절됐다.
16일(현지 시각) 쇼팽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본선 3라운드 결과 중국(3명), 미국(2명), 일본(2명), 폴란드, 말레이시아, 조지아 등 7개국 11명이 결선 명단에 올랐다. 이혁·이효 형제는 3라운드까지 오르며 주목받았지만, 파이널 리스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결선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특히 올해 결선에서는 '폴로네이즈 환상곡'이 지정곡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이 곡은 쇼팽 후기 작품에서 나타나는 모호한 조성과 복잡한 화성, 웅장한 코다가 특징이다. 특히 코다 부분은 다양한 감정이 뒤섞여 있어 난곡으로 꼽힌다.
쇼팽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으로 손꼽히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한국인으로는 조성진이 2015년 만 21세의 나이에 처음 우승을 차지했으며, 앞서 2005년에는 임동민·임동혁 형제가 공동 3위에 올라 최초로 입상한 바 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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