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에이티즈·아이들 남았지만…'마의 7년'도 꿈, 양극화 여전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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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은 K팝 아이돌 시장의 '황금기'로 불렸다.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여자)아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내며 'K팝 한류 붐'을 이끌었고, 이들은 데뷔 7년을 앞두고도 전원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아이돌 생태계의 양극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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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2015년은 K팝 아이돌 시장의 ‘황금기’로 불렸다.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여자)아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내며 ‘K팝 한류 붐’을 이끌었고, 이들은 데뷔 7년을 앞두고도 전원 재계약에 성공했다.
소속사와의 신뢰, 그리고 자신들이 구축한 팀의 지적재산권(IP)과 콘셉트, 팬덤 문화를 지키려는 의지가 그 배경이었다. 특히 에이티즈는 무려 7년 계약 연장이라는 이례적 결정을 내리며 ‘팀의 지속성’을 중시하는 행보로 주목받았다. 글로벌 팬덤 역시 “끝이 아닌 새로운 7년”이라며 열광했다.
물론 모든 그룹들이 이 흐름에 올라탄 것은 아니다. 같은 시기에 데뷔한 상당수의 그룹들은 7년의 벽을 채 넘기지 못한 채 사라졌다.
공원소녀는 소속사 아센디오(구 키위미디어)의 경영 악화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멤버 서령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치에 가까웠다”고 밝히며 내부 사정을 털어놓았다.
네이처는 일본인 멤버의 사생활 논란 이후 지난해 4월 공식 해체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네온펀치, 핑크판타지, 엔티크, 스펙트럼, 카밀라, 체리온탑 등 동시기 데뷔한 다수의 그룹이 해체되거나 활동을 중단했다. 일부는 데뷔 앨범이 마지막 앨범이 되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아이돌 생태계의 양극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탄탄한 자본이 바탕이 되지 못하면 더 버티기 힘든 구조가 돼 가고 있다. ‘성공 그룹’과 ‘소멸 그룹’의 간극이 점점 더 커져가는 셈이다.
자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팀의 존속 자체가 어려워졌다. 대형 엔터사의 독주 체제 속에서 중소 기획사들은 생존의 기회를 잃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은 “K팝의 다양성이 무너지고 있다”고 우려한다.
대형 기획사들이 내놓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의 경쟁력은 분명하지만, 시장을 풍성하게 만들어온 창의적 중소 제작자들이 자본의 한계에 부딪혀 사라지는 현실은 뼈아프다는 지적이다.
양극화는 산업의 활력을 갉아먹는 구조적 문제라는 점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다수의 아이돌을 제작해 온 연예 기획사 간부는 “제작비는 해마다 치솟고, 팬덤 유지비용과 콘텐츠 퀄리티 경쟁은 끝이 없다. 자본만이 생존의 기준이 된다면, 그 피해는 산업 전체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자성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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