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정말 경계 돼” 공포(?)의 한화 폰세 만나는 삼성, 초반부터 ‘혈’을 뚫어야 이긴다 [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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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경계 돼."
삼성의 시리즈 첫 단추는 단연 '폰세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달려 있다.
삼성 타선에는 폰세를 상대로 강한 타자도 있다.
박진만 감독 역시 "폰세는 정말 대단한 투수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자신감이 있다. 타선 대부분 선수의 타격감이 살아났다. 플레이오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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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공략법은 ‘초반 공격’
‘보는 야구’보다 ‘치는 야구’해야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가장 경계 돼.”
삼성의 두 외인 주축. 아리엘 후라도(29)와 르윈 디아즈(29)가 한목소리로 꼽은 이름이다. 상대는 다름 아닌 한화의 ‘절대 에이스’ 코디 폰세(31)다. 올시즌 KBO리그를 지배한 남자다. 삼성으로서는 피할 수 없는 벽을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만난다. 초반 공격을 몰아 붙어야 이길 수 있다.
삼성과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5 KBO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2위로 직행한 한화와, 와일드카드(WC)·준플레이오프(준PO)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맞대결이다. 삼성의 시리즈 첫 단추는 단연 ‘폰세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달려 있다.

삼성 선수들의 경계를 받는다. 공포(?)의 대상이다. 디아즈는 “한화 투수들이 모두 훌륭하다. 한 명만 꼽기 어렵지만, 굳이 말하자면 폰세다”고 잘라 말했다. 후라도 역시 “폰세 같은 투수와 맞붙는 건 언제나 힘든 싸움이다. 정말 좋은 투수”라고 했다.
그럴 만하다. 폰세는 올시즌 17승1패 252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다승·ERA·삼진, 주요 3개 타이틀 부문 3관왕이다. 한 시즌 내내 압도적인 피칭으로 리그를 장악했다. 가을야구에서도 상대 타선을 압박할 가능성이 크다.
평균 시속 152.8㎞의 속구에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정교하게 섞는다. 볼 배합과 완급 조절이 탁월하다.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데 능하다. 그래서 ‘폰세 상대법’은 늘 하나다. 경기 초반부터 흔들어야 한다.

삼성의 공격 전략도 여기에 맞춰질 전망이다. 폰세가 초반 리듬을 잡기 전에, 공격적으로 승부해야 한다. 삼성 타선에는 폰세를 상대로 강한 타자도 있다. 디아즈는 올시즌 폰세를 상대로 타율 0.333, 김성윤은 0.667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상위 타선에 배치되는 선수다. 초반부터 ‘흔들기’가 가능한 셈이다. 초반부터 스윙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야 한다. 공을 ‘보는 야구’보다는 ‘치는 야구’가 유리하다.

박진만 감독 역시 “폰세는 정말 대단한 투수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자신감이 있다. 타선 대부분 선수의 타격감이 살아났다. 플레이오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역대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무려 76.5%(34회 중 26회)에 달한다. 그만큼 첫 단추가 중요하다. 과연 누가 먼저 웃을까. duswns0628@sports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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