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사상 최고치 찍은 금값…어디까지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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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은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316.99달러로 마감해 전장보다 2.6% 상승했다.
은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은 현물은 온스당 54.15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54.04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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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하 기대·은행 신용 불안이 안전자산 수요 자극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금과 은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 시선이 다시 안전자산으로 쏠리는 모습이다.
16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316.99달러로 마감해 전장보다 2.6% 상승했다. 장중 한때 4318.75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뉴욕상품거래소의 12월 인도분 금 선물 역시 2.5% 상승한 온스당 4304.60달러를 기록했다. 최고가는 4335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주 들어 금값은 약 8% 상승했는데 이는 2020년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무려 65% 상승하며 월간 상승률도 12%에 달했다.
은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은 현물은 온스당 54.15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54.04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8% 올랐다.
금과 은 가격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는 각국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금 매입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꼽힌다. 여기에 △지정학적 긴장 △무역 갈등 △재정 악화 △국가부채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한층 강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날 미국 내 두 지역 은행의 대출 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신용 위험이 부각된 점이 안전자산 선호를 더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최근 발언이 이달 말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며 금값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0월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98%로 반영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금과 은의 강세가 단기적 조정 국면을 거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 확대 움직임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달러 약세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한 금의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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