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인대 끊어진 채 펑고” 이광길 ‘불꽃야구’ 합류 비하인드
“감독보다 연봉 많이 받는 코치가 꿈”
김성근 감독 향한 존경과 바람 전해

‘배추도사’ 이광길 코치가 ‘불꽃야구’ 합류 계기와 프로그램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이광길 코치는 16일 공개된 유튜브 ‘정근우의 야구인생’에 출연해 김성근 감독의 요청으로 프로그램에 합류했으며, 어깨 인대가 끊어진 상태에서도 선수들을 위해 펑고를 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예능 출연에 부정적이었지만, 지금은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 코치는 “(김성근) 감독님으로부터 ‘와서 펑고 좀 쳐라’고 전화가 왔다. 장시원 PD도 ‘한 달만 고생해 주십시오’라고 하더라. 그렇게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이어 “사실 어깨 인대가 끊어져 있는 상태인데, 수술을 받으면 2~3개월은 감독님 혼자 펑고를 쳐야 해서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처음엔 ‘왜 이 레전드 선수들이 팀에 들어가 후배들에게 노하우들을 알려주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을 하지?’라고 부정적인 생각을 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예능이지만 젊은 선수들에게 레전드가 어떻게 레전드가 되는지, 어떻게 저 선수들을 따라가야 하는지 깨닫게 만들어 주고 있더라. 아마추어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되는 프로그램이란 걸 깨닫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다.
이 코치는 자신의 꿈에 대해 “감독하는 사람과 서포트 하는 사람의 입장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감독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 코치가 꿈이었다. 필요하면 감독보다 연봉을 많이 주더라도 코치로 날 써 줄 거 아닌가”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끝으로 이 코치는 “김성근 감독님이 건강하시길 제일 바라고, 나이 많은 선수들이 안 다치고 팬들에게 오래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무엇보다 젊은 선수들이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길을 찾아가게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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