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히로, 복귀 시점 11월 중순 예상… "조만간 돌아간다"

"예상보다 빠른 복귀 목표"...타일러 히로, 재활 상태 긍정적 답변
아직 결장 얼마나 길어질지 미지수...타일러 히로 복귀 일정 마이애미 성적 영향

타일러 히로

(MHN 조건웅 인턴기자) 타일러 히로가 예상보다 빠른 복귀 목표를 밝히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미국 매체 클러치포인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의 가드 타일러 히로가 현재 재활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결장 중인 마이애미 히트의 타일러 히로가 복귀 의지를 밝혔다. 그는 11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전념 중이며, 팬들에게 "조만간 돌아갈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히로는 수요일 구단 공개 연습 행사 '레드, 화이트 앤 핑크 게임'에 앞서 "정말 신난다. 계속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조만간 코트에 돌아갈 것"이라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9월 말 미디어데이에서도 그는 "8~12주 복귀 예상보다 빠른 6주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타일러 히로

부기와 통증 등 상태가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히로는 "며칠 내로 실밥을 제거하고 발 강화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며, 복귀 준비가 본격화됐음을 알렸다.

히로의 결장으로 외곽 공격은 노먼 파월에게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파월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보이며, 시즌 초반 주전급 공격 옵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 팀의 시스템과 선수들을 믿는다. 내 역할은 그들의 장점을 끌어내고, 내가 보고 느끼는 것들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애미는 오는 22일 올랜도 매직과의 정규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있으며, 히로의 결장 기간이 어느 정도 길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사진=타일러 히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