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압도한' 홍정민, 첫날 공동 2위…시즌 4승 조준 [KLPGA]

백승철 기자 2025. 10. 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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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 홍정민(23)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챔피언 황유민(22)이 모처럼 동반 샷 대결을 벌였다.

1번홀(파4)에서 정확하게 핀을 공략한 황유민이 샷 이글성 0.3m 이내 탭인 버디로 시작했다.

홍정민은 3번홀(파3)에서 4.3m 첫 버디를 낚았고, 이어진 4번홀(파5)에서 황유민이 4.4m 버디에 성공한 뒤 홍정민이 2m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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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 1R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 출전한 홍정민, 황유민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 홍정민(23)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챔피언 황유민(22)이 모처럼 동반 샷 대결을 벌였다.



 



16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물길-꽃길 코스(파72·6,60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시즌 3승을 거둔 홍정민은 최근의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듯,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잡아내 공동 2위(6언더파 66타)에 올랐다.



 



이달 초 하와이 원정에서 '우승'의 큰 성과를 거둔 황유민은 지난주 대회를 건너뛰고 약 3주만에 KLPGA 투어에 복귀했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면서 무난하게 공동 23위(2언더파 70타)로 출발했다.



 



1번홀(파4)에서 정확하게 핀을 공략한 황유민이 샷 이글성 0.3m 이내 탭인 버디로 시작했다.



홍정민은 3번홀(파3)에서 4.3m 첫 버디를 낚았고, 이어진 4번홀(파5)에서 황유민이 4.4m 버디에 성공한 뒤 홍정민이 2m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황유민은 세컨드 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트린 5번홀(파4)에서 3.7m 남짓한 파 퍼트가 홀을 빗나가면서 보기를 적었고, 이후 17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홍정민은 6번홀(파3)과 7번홀(파5)에서 어렵지 않게 연속 버디를 써냈고, 후반 들어 11번홀(파4) 7.3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린 데 이어 15번홀(파5) 3.8m 버디로 연결하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참을성 있게 기회를 기다린 황유민은 18번홀(파4) 2.6m 버디로 기분 좋게 홀아웃하면서 2라운드를 기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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