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영 부상, NBA 출신 윌리엄스 물음표…람보슈터의 험난한 포워드 왕국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경은 수원 KT 감독(54)이 원하는 '포워드 왕국' 구축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문 감독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앞두고 KT의 지휘봉을 잡았다.
문 감독은 KT의 장신 포워드를 활용해 SK 시절처럼 포워드 농구를 펼치려 했지만 사령탑의 색채가 완벽하게 스며들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문 감독은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포워드 농구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데릭 윌리엄스를 영입해 득점력을 기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 감독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앞두고 KT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KT에 있는 국가대표급 장신 포워드 문성곤, 한희원, 문정현, 박준영과 가드 김선형을 활용해 빠른 농구를 펼치고자 했다.
특히 포워드 중심의 플레이는 문 감독이 서울 SK 시절부터 즐겼던 농구다.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와 김민수(이상 은퇴), 최부경과 안영준(이상 SK), 최준용(부산 KCC) 등을 활용한 탄탄한 포워드진으로 팀에 황금기를 선사했다.

윌리엄스는 2011 NBA 드래프트서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받으며 통산 428경기에 출전했다. 그동안 KBL에도 NBA 출신들이 있었지만 윌리엄스는 그 중에서도 프로필만으로는 으뜸이었다. 하지만 그는 5경기서 평균 9.2점, 야투 성공률 22.4%에 머물러 있다. 정창영은 KT 데뷔전이었던 4일 수원 KCC전서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약 4주간 회복과 재활에 나설 예정이다. 둘의 부진과 부상으로 문 감독의 계획은 꼬이기 시작했다.
문 감독은 “컴퓨터 게임에 비유하자면 SK 시절 포워드진은 대검을 들고 있었는데 지금은 둔기를 들고 있는 것 같다”며 “상대와 싸워야 이길 수 있는데 지금은 기술만 쓰는 느낌”이라고 아쉬워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아라 함은정, 드러난 가정사…‘재벌가 손녀’ 쌍둥이 동생 (첫 번째 남자)
- 장성규 “‘워크맨’ 하차? 잘렸다…우울하고 슬펐다”
- 강균성 심경 “혼전순결 후 성매매 업소 루머, 너무 억울”
- 씨앤블루 정용화 “내년 결혼? 스케줄에 없어” 쿨한 해명
- 김향기, 엄마 됐다…영화 ‘한란’, 11월 개봉 확정
- 자산 1500억 ‘강남역 큰손’, 심은하 집주인…대박 과거 (이웃집 백만장자)[TV종합]
- 송혜교 맞아? 못 알아볼 뻔…역시 천천히 강렬하다 [DA★]
- ‘최진실 딸’ 최준희, 96kg→41kg 속옷차림으로…‘뼈말라’ 몸매 공개
- 허윤정, 식도암 고백…“식도 24cm 절제, 15kg 빠졌다”(퍼펙트라이프)
- 송파구 크레인 전도 사망 사고, “불안전한 거치” 뒤에 숨은 관리 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