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가' 협상 돌파구 될까…한미, 백악관서 조선협력 논의
[앵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떠난 우리 경제 수장들이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협상단은 백악관을 찾아, '마스가' 한·미 조선업 협력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조선업은 지난 7월에도 무역 합의에서 큰 역할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협상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16일 미국에 도착한 김용범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곧바로 백악관 예산관리국으로 향했습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 OMB(예산관리국)이 조선업 이쪽 프로젝트에 굉장히 중요한 부처입니다. OMB 얘기도 좀 듣고 우리나라와 미국의 조선 산업 협력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서로 인식을 공유했으면 좋겠다 그런 차원입니다.]
이들은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과 50여 분 동안 만났습니다.
김정관 산업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 조선 협력 사업인 '마스가'에 대해 건설적인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마스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캐치프레이즈 마가(MAGA)에 '조선(S)'을 끼워 넣은 신조어로, 지난 7월 한국과 미국이 큰 틀에서 무역합의를 도출할 때도 돌파구 역할을 한 바 있습니다.
우리 협상단은 어제(16일) 출장길에 오르면서 그간 미국과 이견을 보였던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펀드와 무제한 통화스와프 논의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김정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외환시장과 관련한 여러 가지 부분에서 미국 측과 상당부분, 오해라면 오해, 격차, 이해 간극이 많이 좁혀졌습니다.]
최종 이견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번에도 조선업 협력 논의가 최종 역할을 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김 장관은 오늘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만나 양국간 무역협정을 최종 마무리짓기 위한 협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다정 영상디자인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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