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는 '파이널A' 경쟁, 아래서는 '강등 혈투'... K리그1, 운명의 33라운드

이규원 기자 2025. 10. 17. 0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이널 라운드 전 마지막 정규 라운드인 K리그1 33라운드가 주말에 펼쳐진다.

상위권에서는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하려는 팀들의 치열한 경쟁이, 하위권에서는 강등을 피하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가 예고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승점 3점 차이의 두 팀은 각각 파이널A 확정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경쟁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3라운드 진짜 주인공은?

(MHN 이나경 인턴기자) 파이널 라운드 전 마지막 정규 라운드인 K리그1 33라운드가 주말에 펼쳐진다. 상위권에서는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하려는 팀들의 치열한 경쟁이, 하위권에서는 강등을 피하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가 예고되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치 오브 라운드 : '무승부만 해도 파이널A'... 서울, 2연패 포항 잡고 조기 확정 지을까?

5위 서울(승점 45)과 4위 포항(승점 48)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승점 3점 차이의 두 팀은 각각 파이널A 확정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경쟁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홈팀 서울은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로 분위기가 좋다. 이번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파이널A 진출을 확정 짓는다. 19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꾸준한 공격력이 서울의 최대 강점이다. 린가드(7골), 조영욱, 문선민(각 6골) 등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득점 루트가 상대를 위협한다.

반면 원정팀 포항은 최근 2연패로 주춤하고 있다. 이미 파이널A는 확정했으나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승점 추가가 절실하다. 팀 득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이호재(14골)에 대한 높은 의존도가 해결 과제로 꼽힌다. 김인성의 부상, 홍윤상의 입대 등 공격진의 연이은 공백을 메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올 시즌 1승 1패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의 세 번째 맞대결은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팀 오브 라운드 : 공격은 '세징야', 수비는 '불안'... 대구의 아슬아슬한 생존 줄타기

최하위 대구(12위, 승점 26)가 K리그1 잔류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지난 라운드 광주를 3-2로 꺾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최근 5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린 공격력이 인상적이지만, 팀의 '에이스' 세징야(10골 10도움)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된다. 불안한 수비 역시 대구가 풀어야 할 숙제다. 올 시즌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조직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김재성 TSG 위원은 "경쟁팀 제주가 부진한 사이 승점 차가 6점으로 줄었다"며 "강등을 피하기 위한 강한 응집력과 생존 의지가 대구의 가장 큰 무기"라고 분석했다. 대구는 파이널A 진입을 노리는 강원(6위)을 상대로 오는 1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가을의 지배자' 마사, 대전의 해결사로 우뚝

대전(3위, 승점 52) 상승세의 중심에는 '가을 사나이' 마사가 있다. 마사는 지난 32라운드 포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고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과거 대전의 승격과 잔류 과정에서 가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가을 마사'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최근 맹활약으로 명성을 증명하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를 오가는 다재다능함은 시즌 막판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상문 TSG 위원은 "마사는 주민규 외에 또 다른 득점 옵션으로 활약하며 팀 공격에 다양성을 더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사를 앞세운 대전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최근 6경기 무승(2무 4패)으로 부진에 빠진 제주(11위)를 상대한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경기 일정 >
울산 : 광주 [10월 18일(토)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서울 : 포항 [10월 18일(토)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 SBS, ENA SPORTS, 쿠팡플레이]
대전 : 제주 [10월 18일(토)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생활체육TV, 쿠팡플레이]
전북 : 수원FC [10월 18일(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 / JTBC G&S, 쿠팡플레이]
대구 : 강원 [10월 18일(토) 오후 2시 대구iM뱅크PARK / MAXPORTS, 쿠팡플레이]
안양 : 김천 [10월 18일(토)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 / GOLF&PBA, KFN, 쿠팡플레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FC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