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이 인정한 최고 등급 ‘이 호텔’…싱가포르의 자존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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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플스 호텔 싱가포르가 미쉐린(미슐랭) 가이드로부터 '쓰리 키(Three Keys)' 등급을 받았다.
이어 재스민 홀은 "래플스는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프라이빗 버틀러 서비스를 도입한 호텔 중 하나로 지금까지 이어지는 전통이자 래플스의 상징"이라며 "내년 1분기에는 셰프 앙드레 치앙(Andre Chiang)의 레스토랑이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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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은 레스토랑에 ‘미쉐린 스타(별)’를 부여하듯, 호텔에는 숙박 경험을 평가하는 ‘미쉐린 키(열쇠)’를 수여한다. ‘미쉐린 키’는 탁월한 서비스와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에 주어진다.
가장 높은 등급인 3키는 편안함·서비스·스타일이 완벽한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에 수여된다. 2키는 디자인·분위기·지역성이 조화를 이루며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는 호텔, 1키는 개성과 서비스가 돋보이는 호텔에 부여한다.

2019년 8월, 대대적인 복원 작업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 래플스는 오래된 건물의 품격을 지키면서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클래식과 모던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공간에서 따뜻한 환대를 이어간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래플스 싱가포르는 문화적 스토리텔링, 세심하게 다듬은 서비스로 싱가포르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여정에 집중한다.
크리스티안 웨스트벨드 총지배인은 “진정한 럭셔리는 시설이 아닌, 모든 팀이 함께 만들어내는 경험의 깊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138년 동안 이어온 헌신과 혁신, 그리고 전통과 미래를 잇는 서비스 철학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재스민 디렉터는 “한국은 럭셔리 여행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래플스는 숙박을 넘어 예술, 디자인, 역사와 연결된 경험을 선사한다”라고 전했다. 한국 고객에게도 오래 기억될 여행의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래플스 싱가포르는 호텔의 문학적 전통과 창작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호텔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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