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에 이은 ‘2인자’ 왕즈이, 39분 만에 덴마크오픈 8강 진출 확정

안세영(삼성생명)에 이어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왕즈이(중국)가 덴마크오픈 8강에 안착했다.
왕즈이는 17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리네 크리스토퍼센(28위·덴마크)를 39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21-14 21-17)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왕즈이는 초반 9-3까지 앞서가다 크리스토퍼센의 맹렬한 추격에 말려 11-11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2포인트를 연달아 따내며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고, 결국 차이를 유지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초반 6-0으로 앞서면서 기세를 올렸고, 동점조차 허용하지 않은 끝에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천위페이(5위·중국)가 16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난 상황에서, 왕즈이는 남은 중국 선수들 가운데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다. 올 시즌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안세영에 이어 부동의 ‘2인자’ 위치를 구축한 왕즈이는 올해 3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특히 안세영과 함께 슈퍼 1000 대회를 우승한 ‘유이한’ 선수다.
안세영과는 올해 5번을 붙었으나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그 5번 모두 결승 맞대결이었고, 그중 2번이 풀세트 접전이었다. 1시간35분이 걸린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는 비록 패하긴 했어도 안세영을 수차례 핀치로 몰아넣기도 했다.
왕즈이는 8강에서 김가은(삼성생명)을 꺾고 올라온 미셸 리(15위·캐나다)를 상대한다. 상대전적에서 왕즈이가 3승1패로 앞서 있다. 만약 왕즈이가 4강에 오를 경우, 같은 국적의 또 다른 상위 랭커인 한웨(3위)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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