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서장훈 추천으로 ‘이숙캠’ 출연, 너무 센 것 편집해서 그 정도”(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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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이 '이혼숙려캠프'에 합류한 계기를 밝혔다.
촬영을 마치면 방전된 상태로 돌아간다는 진태현은 "많이 힘들다. 다행인 게 우리 프로그램이 '이혼숙려캠프'니까 저분들에게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제는 실제로 이혼 숙려기간인 부부들이 많이 나온다.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조금은 더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힘들어도 열심히 한다"라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서장훈의 추천으로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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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진태현이 ‘이혼숙려캠프’에 합류한 계기를 밝혔다.
10월 16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진태현이 ‘이혼숙려캠프’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숙이 “‘이혼숙려캠프’ 때 서장훈 씨가 엄청나게 화를 많이 낸다면서”라고 말하자, 양세찬도 “목이 쉴 정도인가”라고 물었다. 진태현은 “목이 쉰다. 저도 많이 힘들다. 제가 겪지 않은 것들을 계속 봐야하니까”라고 말했다.
실제 현장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반응에 진태현은 “바람을 대놓고 피우는 사람들이 있다. 당당하게. 그런 분들을 보면 진짜 화가 너무 많이 난다. 촬영 현장에서도 싸운다. 저희 프로그램이 엄청 세지 않나. 다 편집해서 그 정도다. 사실 더 센 게 나오는데 우리가 수위를 조정해서 방송에 나간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촬영을 마치면 방전된 상태로 돌아간다는 진태현은 “많이 힘들다. 다행인 게 우리 프로그램이 ‘이혼숙려캠프’니까 저분들에게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제는 실제로 이혼 숙려기간인 부부들이 많이 나온다.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조금은 더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힘들어도 열심히 한다”라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카메라가 없을 때도 출연자들에게 조언을 할 때도 있지만 부부들이 이미 악화된 관계 때문에 조언을 잘 듣지 못한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남의 부부 생활에 대해 얘기하는 게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부부 심리극 치료에서 박하선과 직접 연기도 하는 진태현은 “힘들어도 그분들 눈을 보면 안 해드릴 수가 없다. 거울 치료를 해서 자기들이 바뀌고 느껴야 하니까 정말 더 열심히 하고 똑같이 하려고 한다”라고 책임감을 느꼈다.
진태현은 서장훈의 추천으로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연기도 좀 하고, 부부가 잘 살고 있는 부부 중에서 형님이 추천해주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시은은 “이혼을 부추기는 게 아니라 숙려기간을 갖는 거다. 오히려 해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들을 도와주는 거니까”라고 진태현의 출연을 적극적으로 찬성했음을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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