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41세, 부상+부진까지…이런 투수가 4차전 선발? "최고의 순간이 한 번 더 남았다고 믿는 투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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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MLB.com은 "슈어저의 기량이 7월 말, 8월 초와 같다면 토론토의 선택이 맞을 것이다. 슈어저는 빅리그서 통산 포스트시즌 30경기(선발 25경기)에 출전해 143이닝을 소화했다. 현재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지만 확률이 0%는 아니라는 것 또한 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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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7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PS)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4차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4차전 선발투수는 맥스 슈어저다. 1984년생으로 불혹을 넘긴, 올해 부상 등으로 고전한 슈어저를 앞세우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 슈어저는 손가락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정규시즌 17경기 85이닝에 선발 등판해 5승5패 평균자책점 5.19에 그쳤다. 토론토는 올가을 디비전시리즈(ALDS)부터 출발했는데, 슈어저는 로스터에 들지 못했다. 계속해서 경기력을 재정비했고 ALCS 로스터에 합류하는 데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 "베테랑 슈어저가 토론토의 4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토론토는 시리즈 전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분투할 것이다. 슈어저를 믿고 있다"며 조명했다.
MLB.com은 "슈어저는 정규시즌을 잘 마무리하진 못했지만 구단은 41세의 베테랑에게 기대를 거는 중이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슈어저가 향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이유가 있다며 그가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했다. 단지 슈어저의 명성 때문만은 아니다"며 "토론토는 당장 포스트시즌서 승리할 수 있는 슈어저의 모습이 필요하다. 9월엔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토론토의 생각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ALDS 로스터에서 제외된 이후 슈어저는 계속해서 투구를 이어왔다. 한 달 전보다 신체적으로 훨씬 좋아졌다"며 "슈어저는 시즌 마지막 6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으나 그전까지는 환상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그 기량은 여전히 유효하다. 슈나이더 감독도 슈어저가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슈어저에게서 최고의 투구를 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 그는 올 시즌 내내 준비한다고 말해왔다"며 "우린 정상적인 피칭을 보고 싶어 한다. 슈어저가 잘 준비해 경기에 나가 모든 것을 쏟아붓고, 중요한 순간을 잘 헤쳐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MLB.com은 "슈어저의 기량이 7월 말, 8월 초와 같다면 토론토의 선택이 맞을 것이다. 슈어저는 빅리그서 통산 포스트시즌 30경기(선발 25경기)에 출전해 143이닝을 소화했다. 현재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지만 확률이 0%는 아니라는 것 또한 안다"고 짚었다.
슈어저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야구이기 때문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매체는 "4차전에서 승리한다면, 토론토가 슈어저와 맺은 1년 1550만 달러(약 220억원)의 계약은 어떤 돈보다도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 계약은 단 한 번만, 지금 당장만 성공하면 된다"며 "토론토는 최고의 순간이 한 번 더 남았다고 믿는 투수에게, 올 시즌 가장 큰 베팅 중 하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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