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탄광 도시, 석탄산업전환지역 명명 긍정 변화 만들어야”

이세훈 2025. 10. 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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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사진) 국회의원은 16일 폐광지역 미래산업 전환 촉진 및 지역 정체성 재정립을 목표로 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태백, 삼척 등 탄광지역은 '폐광지역'이란 이름 아래 산업전환을 도모해 왔지만, 시대의 변화와 함께 그 이름이 지닌 한계가 분명해졌다는 점을 감안, 명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바꾸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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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변경 골자 폐특법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사진) 국회의원은 16일 폐광지역 미래산업 전환 촉진 및 지역 정체성 재정립을 목표로 한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태백, 삼척 등 탄광지역은 ‘폐광지역’이란 이름 아래 산업전환을 도모해 왔지만, 시대의 변화와 함께 그 이름이 지닌 한계가 분명해졌다는 점을 감안, 명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바꾸는 것이 골자다.

이 의원은 개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폐광’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고착화돼 지역 정체성은 물론 미래 투자와 정주 여건 개선까지 발목이 잡히고 있다”며 “폐광지역의 역사적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석탄산업으로 대한민국 근대화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지역을 ‘폐광지역’으로 명명했다.

이후 1995년 폐특법이 제정, 이에 근거해 정부는 폐광지역 진흥 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앞으로의 지역 발전 전략에 힘을 더하고, 긍정적 변화를 한층 가속화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도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태백, 삼척 등 석탄산업전환지역이 새이름으로 태어나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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