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도정 운영 점수 ‘전국 5위’ 올라…긍정 평가 48.6%

김진태(사진) 강원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8.6%를 기록,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상위 5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2025년 9월 광역단체장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48.6%로 전월보다 2.1%p 상승했다.

1위는 김영록 전남지사(54.9%)였다. 이어 김두겸 울산시장(52.3%), 김관영 전북지사(52.1%), 이철우 경북지사(49.3%) 순이다.

지역별 지지 정당 계층을 기준으로 한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김진태 지사는 전국 6위(111.7점)였다. 1위는 최민호 세종시장(125.5점), 2위는 유정복 인천시장(120.8점), 3위는 김태흠 충남지사(116.7점)였다.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보다 지지층이 많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 임의 번호 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지난 8월 29~9월1일과 9월 28~30일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3.4%다.

심예섭 기자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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