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대농] MOCK 드래프트, 1라운드 10人에 언급된 드래프트 도전자는?

배승열 2025. 10. 1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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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방향부터 시계 방향으로 강성욱, 강지훈, 김명진, 이유진, 윤기찬, 문유현
[점프볼=글/대학교 스포츠 매거진, 정리/배승열 기자] 10월 16일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컴바인이 KBL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구단 별 순위 추첨은 오는 11월 7일 진행 예정입니다. 그래서 각 대학교 스포츠 매거진에게 MOCK 드래프트를 요청, 1라운드 지명이 예상되는 10명의 선수를 물었습니다.

#얼리 엔트리가 대세 확인
이번 KBL 신인 드래프트에는 4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얼리 엔트리 참가자는 총 14명으로 역대 최다이다. 자연스럽게 많은 얼리 엔트리 선수가 주목과 관심을 받았다. 설문에 참여한 7개(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단국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학교 스포츠 매거진도 많은 얼리 엔트리를 1라운드 명단으로 예상했다.

무려 6명의 얼리 엔트리가 7표를 받았다. 1순위 후보 문유현(고려대3)를 비롯해 강지훈(연세대3), 이유진(연세대2), 윤기찬(고려대3), 강성욱(성균관대3), 김명진(동국대3)이 모든 학교로부터 선택받았다.

이들의 전반적인 평가로 문유현은 국가대표로 증명된 확실한 1순위 후보, 강지훈은 피지컬과 스피드 모두 탁월한 '대학 최고 센터', 이유진은 다재다능한 포워드, 윤기찬은 3&D 완성형, 강성욱은 득점과 조율을 기대할 수 있는 정상급 가드, 김명진은 운동능력과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했다.

졸업생 중에는 이규태(연세대4)가 6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여기에 깜짝 선수도 이름을 올렸다. 고졸 얼리 엔트리에 도전하는 양우혁(삼일고3)이 5표를 받으며 이규태의 뒤를 이었다.
▲왼쪽부터 이규태, 양우혁, 최강민, 김선우

#종합 결과(16명의 선수 언급, 가나다 순 정렬)
7표 : 강성욱(성균관대3), 강지훈(연세대3), 김명진(동국대3), 문유현(고려대3), 윤기찬(고려대3), 이유진(연세대2)
6표 : 이규태(연세대4)
5표 : 양우혁(삼일고3)
4표 : 최강민(단국대4)
3표 : 김선우(한양대4)
2표 : 김준영(건국대4), 김휴범(중앙대4), 박정환(고려대4), 프레디(건국대4)
1표 : 박민재(한양대4), 안성우(연세대4)

컴바인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 모여 트라이아웃과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선수 지명식에 참석한다. 어떤 새 얼굴이 KBL 무대에 등장할지 벌써 기대된다.

#각 대학교 스포츠 매거진이 뽑은 1라운드 10명 후보(순위와 상관 없음)
경희대 레굴루스
강성욱(성균관대3) : 유니버시아드와 이상백배 대표팀에서 입증한 대학 최고 BQ
강지훈(연세대3) : 달리는 빅맨.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
김명진(동국대3) : 큰 신장에 기동력과 운동능력을 겸비
문유현(고려대3) : 국가대표도 다녀온 입증된 선수. 유력한 1픽 후보
안성우(연세대4) :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대학 최정상급 3&D
양우혁(삼일고3) : 주목받는 고교 얼리 엔트리 선수. 성장 가능성이 높음
윤기찬(고려대3) :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 3&D
이규태(연세대4) : 슛이 좋은 빅맨. 확실한 장점을 가진 매력적인 선수
이유진(연세대2) : 발전 가능성이 높고 다재다능한 육각형 선수
최강민(단국대4) : 단국대 소년 가장. 프로에서 기대될 3&D

단국대 웅담
이유진(연세대2) : 분위기를 바꾸는 한 방이 있고 리딩이 가능한 자원
강지훈(연세대3) : 압도적인 피지컬에 스피드도 갖춘 대학 최고 빅맨
윤기찬(고려대3) : 대학 최고 3&D 자원. 그의 얼리 엔트리이 도전은 고려대 전력의 가장 큰 손해
문유현(고려대3) : 개인 기량이 좋은 가드. 상대 학교 입장에서 막아야 하는 1순위 선수.
강성욱(성균관대3) : 좋은 돌파 센스, 폭발적인 득점력을 가진 가드 자원. 이번 시즌 성균관대가 리그 평균 득점 1위(84.1점)를 기록하는 데 가장 큰 공신
김명진(동국대3) : 기동력 있는 빅맨. 올해 동국대와 치른 두 번 맞대결 모두 김명진 때문에 고전
이규태(연세대4) : 잘 달리고 궂은일도 잘하는 빅맨. 코트 위에서 안정적인 플레이
김선우(한양대4) : 작은 신장이라는 단점을 리그 정상급 수비 능력으로 지우는 가드 자원 (+무엇보다 농구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음. 항상 미소를 띠고 있음)
김준영(건국대4) : 2025 대학리그 어시스트 압도적 1위(경기당 8.13). 전반기 마지막 단국대 홈경기에서 그에게 트리플더블을 내줄 뻔했음.
최강민(단국대4) : 꾸준함과 성실함을 인간화한 슈터. 1학년 때부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3점슛 성공률도 4년 내내 상승 곡선. 4학년 부상이 있었지만, 복귀 후 정상 컨디션을 보여줌 (웅담은 최강민의 취업을 가장 응원합니다!!!)

중앙대 블루가디언
강성욱(성균관대3) : 성인 대표팀과 연습 경기에서도 활약하며 자신의 주가를 올림
강지훈(연세대3) : 뛰어난 신장으로 골밑에서 다부진 모습을 보여주는 대학 최고의 빅맨. 기동력과 슈팅 능력까지 갖춘 그는 프로에서도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
김명진(동국대3) : 높이에 탁월한 운동 능력까지 갖춘 육각형 장신 포워드. 프로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됨
김휴범(중앙대4) : 부상에서 돌아온 천재가드, 슬럼프를 극복한 그는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대학 리그에서 정통 포인트가드의 면모를 보여줌
문유현(고려대3) : 가드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능력이 뛰어남. 대학생 신분에도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증명을 마친 선수
박민재(한양대4) : 대학리그 후반기에 들어 높은 성장세를 보여줌. 경험을 쌓는다면 프로에서도 통하는 3&D로 성장을 기대
양우혁(삼일고3) : '삼일 유키'라는 별명을 가지며 고교 최고의 유망주. 그가 프로에서 보여줄 모습이 궁금
윤기찬(고려대3) : 3&D를 기반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디펜더, 활용도만 따지면 프로에서도 즉시 전력도 기대
이규태(연세대4) : 뛰어난 신장과 슈팅 능력을 갖춘 스트레치형 빅맨. 다재다능함을 프로에서도 기대
이유진(연세대2) : 'K-듀란트' 모든 지표에 높은 능력치를 보여주며 다재다능한 선수
▲왼쪽부터 김준영, 김휴범, 박정환, 프레디

한양대 사자후
강성욱(성균관대3) : 개인 기량이 뛰어난 가드. 앞선 공격력 보강이 필요하다면 뽑을 듯
강지훈(연세대3) : 좋은 신체 조건. 높이가 부족하거나 정통 빅맨이 필요한 팀이 좋아할 듯
김명진(동국대3) : 스피드, 좋은 운동 능력. 선수 육성에 강점이 있는 팀이라면 데려가서 윙맨으로 키울 듯
김선우(한양대4) : 앞선 수비에서는 최고. 수비, 에너지 레벨, 활동량 좋은 가드가 필요한 팀이라면 관심 가질 수도
문유현(고려대3) : 성인 국가대표 승선 경험이 있는 가드, 공수 모두 안정적이고 안 뽑을 이유가 없음
양우혁(삼일고3) : 고등 얼리 최대어, 스피드와 드리블 등 장점이 뛰어난 선수
윤기찬(고려대3) : 좋은 3&D 자원, 좋은 신장에 끈질긴 수비와 외곽슛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 호불호 없이 선호할 선수
이규태(연세대4) : 큰 키에 미드레인지, 3점까지 장착. 순번이 밀려도 1라운드 가능성. 스트레치4 빅맨 자원에 관심이 있는 구단이라면 데려갈 수도
이유진(연세대2) : 가드 자원 포화 드래프트에 귀중한 장신 포워드 자원. 기동력 있는 포워드가 필요한 구단에서 선호할 듯
최강민(단국대4) : 좋은 슈터 자원. 3점슛에서 강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폭발력 있는 슈터가 필요한 팀에서 고려할 듯

건국대 KAPTAiN
강성욱(성균관대3) : 넓은 시야와 팀원을 살려주는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 백업 가드 고민이 있는 팀에 최적.
강지훈(연세대3) : 센터가 필요하다면 지나칠 수는 없다.
김명진(동국대3) : 달릴 줄 알고, 3점슛도 있는 선수. 골밑과 외곽 보강을 동시에!
김선우(한양대4) : 특히 수비에서 돋보이는 선수. ‘믿쓰한가’는 다르다.
김준영(건국대4) : 2대2, 미드레인지 게임이 장점인 선수. 성실도가 높다. 현재도 좋지만 미래는 더 기대되는 선수.
김휴범(중앙대4) : 패스 잘 내주는 정통 포인트가드를 원한다면 고민해볼 것.
문유현(고려대3) : 이미 증명된 대학 리그 탑가드. 순번에 문유현이 남아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박정환(고려대4) : 어시스트에 집중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1번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뽑으면 좋을 거 같다.
윤기찬(고려대3) : 이번 드래프트 확신의 3&D.
이유진(연세대2) : 이번 드래프트 최고의 실링픽. 소화할 수 있는 포지션이 다양해서 어느 구단이든 노려봐도 좋을 것.

고려대 SPORTS KU
문유현(고려대3) : 국대에서 이미 증명 완료!
윤기찬(고려대3) : 빠지는 곳 없는 최고의 3&D
박정환(고려대4) : 안정적인 가드가 필요하면 박정환을
이규태(연세대4) : 내외곽을 넘나드는 위협적인 선수
이유진(연세대2) :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선수
강지훈(연세대3) : 쉽게 넘길 수 없는 사이즈와 골밑 존재감
강성욱(성균관대3) : 빠른 템포의 영리한 가드
프레디(건국대4) : 대학리그 최고 골밑 자원
양우혁(삼일고3) : 기대를 걸어볼만한 유망주
김명진(동국대3) : 달리는 포워드, 어느 팀에나 필요한 유형

연세대 시스붐바
이유진(연세대2) : 큰 키에 빠른 스피드와 제공권 장악력, 리딩과 볼 핸들링도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강지훈(연세대3) : 골밑 득점과 세로 수비에 능한 림 프로텍터, 간간이 터지는 외곽포까지!
이규태(연세대4) : 내외곽에서 높은 슛 성공률, 골밑 자리싸움부터 외곽 플레이까지 모두 소화하는 노력파 에이스
문유현(고려대3) : 넓은 코트 비전, 득점 및 어시스트 능력 겸비한 성인국가대표 출신의 고려대 에이스
김명진(동국대3) : 큰 키와 점프 능력으로 블락슛에 능하며 잠재력을 가진 포워드 자원
윤기찬(고려대3) : 팀에서 톡톡한 역할을 수행하는 3&D 자원
양우혁(삼일고3) : 독보적인 드리블 리듬, 안정적 슈팅 능력에서 나오는 화려한 플레이
강성욱(성균관대3) : 성균관대의 주득점원, 탄탄한 기본기에서 나오는 화려한 드리블에 돌파, 미드레인지 게임까지 소화
프레디(건국대4) : 피지컬의 강점을 기반으로 골밑을 제압하는 리바운드의 권위자
최강민(단국대4) : 믿고 맡기는 최강 외곽포! 슈터가 필요한 팀이라면 주목할 만한 인재
▲박민재(왼쪽), 안성우(오른쪽)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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