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오나 보려고"…죽은 척 장례식 열고 화장 직전 벌떡 일어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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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가짜 장례식을 기획한 뒤 화장 직전 벌떡 일어나 마을 주민과 가족, 지인 등 수백 명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장식된 관 위에 누워 운구돼 화장터까지 옮겨지는 절차를 그대로 따랐으며, 마을 주민 수백 명이 몰려들어 조문과 예를 표했다.
이번에 그가 꾸며낸 행사에는 수백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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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수백 명 충격과 기쁨 동시에…잔치 열고 화합의 기회로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한 남성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가짜 장례식을 기획한 뒤 화장 직전 벌떡 일어나 마을 주민과 가족, 지인 등 수백 명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가 이같은 행동을 했던 이유는 "누가 오는지 궁금해서"였다.
15일(현지 시각) NDTV, Munsif TV India, 인디아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비하르주 가야 지역에 거주한 은퇴 공군 장교 모한 랄(Mohan Lal, 74)은 자기 죽음을 직접 체험하고, 또 누가 자신의 장례식에 참석할지 확인하고 싶다는 이유로 가짜 장례식을 진행했다.
그는 장식된 관 위에 누워 운구돼 화장터까지 옮겨지는 절차를 그대로 따랐으며, 마을 주민 수백 명이 몰려들어 조문과 예를 표했다. 장례 행렬은 실제 장례 절차 그대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눈물로 그의 명복을 빌었다.

모한 랄은 전직 인도 공군(IAF) 군인으로, 지역 사회에서 헌신적 사회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는 칭송받던 인물이었다.
그는 평소 장마철 화장 문제 등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비용을 들여 현대식 화장장을 설치하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주민들은 그를 지역 사회를 위한 헌신적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그가 꾸며낸 행사에는 수백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운구 행렬이 화장터에 도착하자 모한 랄은 관에서 벌떡 일어나 그들 모두를 놀라게 했고, 자신이 들어가 있던 모형 관을 화장한 뒤 마을 사람들과 함께 잔치를 열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모한 랄은 자신이 이러한 일을 꾸민 의도에 대해 "누가 내 장례식에 올지 보고 싶었다. 사람들은 죽은 뒤 운구하며 예를 갖추지만, 살아 있는 동안 내 상태를 묻지 않는다. 나는 내가 죽었을 때의 사람들의 반응을 직접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눈물 짓던 주민들은 놀라움과 함께 큰 박수를 보내며 기쁨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14년 전 아내 지반 조티를 여읜 모한 랄은 두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이번 '가짜 장례식'을 통해 지역 사회와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어우러져 사는 삶이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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