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촬영 중 119 출동 사태..폭력부부 남편, 뇌전증 아내에 "죽든 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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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뇌전증을 앓고 있는 16기 폭력 부부 아내가 남편의 무차별적 폭언·폭행에 노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날 폭력 부부 아내는 어릴 적부터 뇌전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그날 밤 귀가한 남편은 아내에게 "왜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냐. 제작진은 뭔 죄냐. 나이가 몇 개냐"고 다짜고짜 욕설을 내뱉었다.
아내는 남편의 무차별적 폭언을 아무런 말 없이 듣고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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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6기 폭력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폭력 부부 아내는 어릴 적부터 뇌전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잦은 발작을 동반한 난치성 뇌전증 진단을 받았다고.
일상 관찰을 위해 집안에 카메라가 설치된 가운데, 아내의 뇌전증 증상이 발현했다. 그러나 남편은 부재중인 상황에 아내는 결국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아내의 발작에 제작진은 119에 전화를 걸어 응급 처치를 시작했다. 아이들은 저마다 "엄마 죽지 말라"며 오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제작진은 아이들을 향해 "엄마 안 죽으니까 걱정 마라. 괜찮다"고 달래며 응급 처치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날 밤 귀가한 남편은 아내에게 "왜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냐. 제작진은 뭔 죄냐. 나이가 몇 개냐"고 다짜고짜 욕설을 내뱉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남편을 향해 "남한테 민폐 끼치는 게 화가 나서 아내한테 저렇게 쌍욕을 하는 거냐. 아내가 쓰러졌으면 몸 상태를 물어야 정상 아니냐. 남한테 잘할 생각하지 말고 본인 가족한테나 잘해라"고 분노의 일침을 가했다.
김노을 기자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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