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홈에서 2연승" VS. 삼성 "1승1패도 만족"
[앵커]
프로야구 한화와 삼성이 한국시리즈로 가는 길목에서 맞붙습니다.
최강의 원투펀치 폰세와 와이스가 차례로 나서는 한화는 홈에서 2연승을 자신하고 있고, 삼성은 준플레이오프 때처럼 원정에서 1승만 해도 3차전부터는 승산이 있다는 계산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최고의 팬덤을 자랑하는 한화와 삼성이 2007년 준플레이오프 이후 18년 만에 다시 가을야구에서 만납니다.
아깝게 정규리그 1위를 놓친 한화는 아쉬움을 딛고 추석 연휴에도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대전에서의 결전을 준비해 왔습니다.
네 번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데도 집중했습니다.
홈 1, 2차전 선발은 10개 팀 최강의 원투 펀치인 폰세와 와이스.
한화는 내심 두 경기를 모두 잡고 4차전 이내에 승부를 끝낸다는 계산입니다.
[와이스 / 한화 투수 : 삼성은 굉장히 좋은 팀입니다. 첫 단추가 중요합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해 첫 2연전에서 승리하겠습니다.]
이미 가을야구 6경기를 치른 삼성은 체력은 많이 썼지만, 기세만큼은 하늘을 찌릅니다.
선발 투수들이 모두 제 몫을 해줬고, 기다렸던 디아즈의 홈런포도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경기에서 터졌습니다.
가라비토와 최원태가 나서는 원정 1, 2차전에서 한 경기만 잡아도, 원태인과 후라도가 버티는 홈 3, 4차전에선 오히려 승산에 높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때와 같은 시나리오입니다.
[디아즈 / 삼성 타자 : 한 경기 한 경기에 대해서만 생각하면서 실투 놓치지 않고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화와 삼성의 정규리그 전적은 똑같이 8승 8패.
1차전 선발인 폰세와 가라비토의 상대 평균자책점도 모두 0입니다.
역대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에서 4위가 3위를 꺾고 올라온 10번의 기회에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한 건 두 번에 불과합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기자 : 장영한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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