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만나기로 했는데…" 김영환 지사, 이상민 전 의원 갑작스러운 별세에 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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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6일 밤 대전 서구 을지대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상민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8시 30분쯤 빈소를 방문해 조문을 마친 뒤 "이상민 의원은 소신과 원칙이 뚜렷한 분이었다. 함께 당을 하며 정치적 길을 같이 걸어온 인연이 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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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6일 밤 대전 서구 을지대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상민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8시 30분쯤 빈소를 방문해 조문을 마친 뒤 "이상민 의원은 소신과 원칙이 뚜렷한 분이었다. 함께 당을 하며 정치적 길을 같이 걸어온 인연이 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늘 한결같이 중심을 잃지 않는 분이었다. 충청권의 통합과 상생을 위해 함께 고민하던 분이었는데, 곧 만나기로 했던 약속도 지키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며 "고인의 뜻을 이어 충청권이 하나로 힘을 모으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고인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정치적 견해를 떠나 늘 따뜻하고 품이 넓은 분이었다.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된 분"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올해 3월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지사·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도 함께했다.
당시 김 지사와 이상민 전 의원은 "충청권이 중심을 잡고, 국정 안정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낸 바 있다.
김 지사는 "충청의 정신은 함께 가는 길"이라며 "이상민 의원이 보여준 원칙과 헌신의 정신이 우리 정치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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