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사냥’ 나선다…부산 메달 전망은?
[KBS 부산] [앵커]
내일(17일) 부산에서 제106회 전국체전의 막이 오릅니다.
안방에서 치러지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부산은 종합 3위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메달 사냥을 위해 마지막 점검 중인 선수들을, 서정윤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요트 한 척이 거센 바람을 헤치며 바다로 나아갑니다.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한 선수는 방향을 조정하고 다른 선수는 온몸으로 균형을 잡습니다.
["저 밑으로 내려가자!"]
함께 호흡을 맞춘 지 어느덧 4년 차.
2인승 요트 종목에 출전하는 김경덕·배상우 선수는 2년 만의 금메달 탈환을 꿈꿉니다.
[김경덕·배상우/해운대구청 요트팀 : "김경덕 선수와 저는 부산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아무래도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조금 있지 않을까."]
150g 남짓한 공을 네트 너머로 강하게 내리꽂습니다.
세팍타크로 선수들이 마치 묘기처럼, 화려한 공중 기술을 선보입니다.
올해 전국 4개 대회를 모두 휩쓴 여자 일반부 부산 대표팀은 이번 체전에서도 메달을 확신합니다.
[이민주/부산환경공단 세팍타크로 여자팀 주장 : "(공에 집중해서) 한 점 한 점이 지나가다 보면 어느새 15점이 되고 한 세트가 끝나고 두 세트가 끝나고 이러면 이기지 않을까."]
고등부 부산 대표팀 역시 3년 연속, 남녀 동반 우승을 노립니다.
[이재훈/부산체고 세팍타크로 남자팀 주장 : "무조건 이길 거고 우리가 못하는 것만 열심히 보강해서 못 할 일이 없게 만들어보자. 전국체전 꼭 기필코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승!"]
올해 부산의 목표는 지난해보다 세 계단 높은 종합 3위.
50개 종목, 2천 명의 부산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서정윤 기자 (yu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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