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난소암 진단에 드러난 대범함 “죽기밖에 더 해?”(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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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난소암 진단을 받았을 때 심경을 털어놨다.
출산 1년 만인 2013년 난소암 진단을 받고 투병한 홍진경도 두 사람의 마음에 공감했다.
홍진경은 "사람마다 이런 큰일을 당하면 그 사람만의 특징이 나오는 것 같다. 나도 내가 어떤 애인지 잘 몰랐는데, 암 진단을 받고 되게 대범해졌다. '그냥 죽으면 되지 뭐. 죽기밖에 더 해?'라고 생각했다. 내가 암 선고를 받았을 때 알았다. 의사 선생님이 '뭐 이런 여자가 다 있냐'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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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홍진경이 난소암 진단을 받았을 때 심경을 털어놨다.
10월 16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출연해 갑상선암 투병 고통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공개했다.
녹화일 기준 갑상선암 수술 90일 정도 된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이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부부 건강검진을 설득한 덕분에 갑상선암을 조기 발견했다고 밝혔다.
2013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양세찬도 군 제대 후 개그맨들과 단체로 받았던 건강검진에서 조직검사 소견이 나왔고, 녹화장에서 리허설 중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세찬이 암 진단 소식을 들었던 동료들의 장난기 넘치는 반응을 공개하자, 홍진경은 “동료들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위로한 거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형님도 그 얘기 들었을 때 힘드셨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처음 들었을 때는 힘들었다. 워낙 건강하고 운동도 많이 하니까 제가 걸릴 거라 생각을 못 했다. 하루 정도는 우울했는데, 다음 날부터는 아내가 바로 알아보고 같이 있어줘서 극복했다”라고 답했다.
출산 1년 만인 2013년 난소암 진단을 받고 투병한 홍진경도 두 사람의 마음에 공감했다. 홍진경은 “사람마다 이런 큰일을 당하면 그 사람만의 특징이 나오는 것 같다. 나도 내가 어떤 애인지 잘 몰랐는데, 암 진단을 받고 되게 대범해졌다. ‘그냥 죽으면 되지 뭐. 죽기밖에 더 해?’라고 생각했다. 내가 암 선고를 받았을 때 알았다. 의사 선생님이 ‘뭐 이런 여자가 다 있냐’고 했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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