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가 타격에 영향 미쳤다고 생각 안 해” 오타니 충격의 가을 AVG 0.147…변명하지 않았다, 땀으로 승부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투구가 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포스트시즌서 잘 나가는 LA 다저스의 최대고민은 의외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의 타격부진이다.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 8경기서 34타수 5안타 타율 0.147 2홈런 6타점 3득점 출루율 0.275 장타율 0.324 OPS 0.599다.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작년이 처음이었다. 포스트시즌 이도류는 올해가 처음이다. 일부 미국 언론들이 오타니가 투구를 병행한 게 타격 슬럼프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오타니는 정규시즌에도 투구를 한 날, 투구를 한 다음날에는 타격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오타니가 야구천재라고 하지만 사람이다. 투타를 겸업하면 에너지가 평소의 두 배 이상 들 것이다. 아무래도 경기흐름을 만드는 투구에 더 집중하다 보면 타격에서 응집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번 가을야구서 오타니의 두 차례 등판일 모두 휴식일 전날로 잡기도 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타격 부진은 그냥 부진이라는 입장이다. 슈퍼스타답게 변명을 하지 않았다. ESPN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동일인 16일(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이례적으로 야외 타격훈련을 실시했다. 오타니는 어지간해선 야외에서 타격훈련을 하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그만큼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오타니는 ESPN에 “투구가 타격성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피칭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만 하면 결과를 좋게 낼 수 있다. 타격은 자세와 매커닉만 유지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서 좌투수를 집중 상대하는 것을 두고서도 “전략적으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타니는 “정말 더 나은 타석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항상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로버츠 감독도 “오타니는 스트라이크 존을 통제하고 있다. 투구도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했다. 오타니의 부진에 이례적으로 쓴소리를 하기도 했지만, 믿음은 변함없다.

그런 오타니는 밀워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홈 3~5차전 중 두 번째 날, 18일 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2승으로 리드를 잡은 다저스가 4차전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하지 못할 경우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투구한 다음날(19일 5차전) 처음으로 쉬지 않고 타격에 나선다. 일종의 정면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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