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화물선 적자운항 우려”…“애월포레스트 전환평 부실”
[KBS 제주] [앵커]
민선 8기 제주도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이틀째 진행됐습니다.
오늘 취항한 제주-중국 칭다오 항로 화물선의 물동량과 애월포레스트 조성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문제가 감사 쟁점이 됐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취항식을 열고 운항에 들어간 제주-칭다오 간 화물선.
매주 한 차례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오갈 예정입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선 이 화물선의 물동량이 쟁점이 됐습니다.
의원들은 올해 물동량의 96%가 오리온이 생산하는 용암해수라며, 물동량이 확보되지 않으면 적자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황국/제주도의원 : "이번 18일 용암해수 물량은 60TEU가 실릴 예정입니다. 그러면 제주 삼다수는 4TEU. 이게 현실이거든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부실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사업 예정 부지의 69%가 초지로 전용이 필요한데, 제주도 축산정책과의 의견이 평가서에 빠진 겁니다.
지난해 3월 도시관리계획 사전 입지 검토 과정에서 축산정책과는 예정 부지의 초지 보전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동수/제주도의원 : "초지 전용이 불가하다는 취지의 도 축산정책과의 의견이 만약 제출됐다면 전략환경영향평가의 통과 여부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환경부의) 의견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향후 승인 절차에서 부서 의견을 반영하면 된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습니다.
[강애숙/제주도 기후환경국장 :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끝나고 다음 승인 절차들이 많이 있어서 그 이후부터 적용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보건안전복지위원회에선 현길호 위원장의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현 위원장은 이달 초 오영훈 지사와 출입기자 간 간담회에서 나온 무소속 출마 관련 질문이 부적절했다는 취지로 언급했는데,
[현길호/제주도의원 : "사전 질문을 검열하는 차원이 아니고 대변인실 정도면 이러한 것들은 간담회 자리에 서 나올 수 없는 질문 아닌가요?"]
국민의힘에선 반발했습니다.
[이정엽/제주도의원 : "위원장님 너무 정치적인 견해를. 정치적으로 가는 것 같아요. 민감하게."]
서귀포시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선 제주 근간 산업인 1차산업이 시정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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