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도쿄·오사카 가요?”…日 인기 여행지, 대세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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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한국인 10명 중 8명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는 일본의 '아사히카와'와 '미야코지마'가 꼽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인들이 내년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지가 일본의 소도시라는 점이다.
실제로 한국인 여행객 10명 중 4명(41%)은 "친구를 사귀거나 로맨틱한 인연을 찾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난 적이 있거나 고려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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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내년에 한국인 10명 중 8명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는 일본의 ‘아사히카와’와 ‘미야코지마’가 꼽혔다. 가성비 면에서는 일본 ‘요나고’가 최상위에 올랐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는 2026년을 이끌 7대 여행 트렌드와 인기 여행지를 최근 발표했다.
스카이스캐너가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80%는 내년에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4%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해외여행을 갈 것”이라고 답했고, 36%는 “올해보다 더 자주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 계획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가성비 여행보다는 항공권과 숙박 등에 더 많은 비용을 쓰겠다는 응답은 31%였고, 올해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이 40%로 10명 중 7명 이상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큰 지출을 예상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인들이 내년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지가 일본의 소도시라는 점이다.
올 1~6월 기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풍 명소로 유명한 ‘아사히카와’ 검색량은 전년 대비 476% 증가했다. ‘미야코지마’도 247%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중국 ‘충칭’(245%), 모리셔스 ‘포트루이스’(148%), 이탈리아 ‘바리’(87%), 이집트 ‘카이로’(79%) 등 이색 여행지도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내년 여행 트렌드의 핵심은 ‘맞춤형 여행’으로 분석됐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유명 관광지 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른 ‘맞춤 여행’이 대세라는 분석이다.
한국인들의 첫번째 트렌드는 우선 ‘마트어택’으로, 미식 여행의 무게 중심이 맛집 탐방에서 슈퍼마켓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여행을 단순 관광이 아닌, 현지인과 교류하거나 새로운 인연을 만들려는 흐름이 MZ세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인 여행객 10명 중 4명(41%)은 “친구를 사귀거나 로맨틱한 인연을 찾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난 적이 있거나 고려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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