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죽어도 다른 남자 만나지 말라 해"

'옥탑방의 문제아들' 16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진태현, 박시은이 동반 출연한 가운데 하루 종일 붙어 다니는 10년 차 '사랑꾼 부부'라고 전해졌다.

이에 MC들이 "다시 태어나도 결혼할 거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진태현이 "저는 천국 가서도 같이 살고 싶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시은 역시 같은 대답을 내놨다.

이를 지켜보던 MC 송은이, 김숙이 "진짜? 천국에서는 다른 사람도 좀 만나봐. 천국 가서도 굳이?"라며 질투해 폭소를 유발했다. MC 양세찬이 "둘이 찢어놓으려 하네"라고 웃었다.

특히 박시은이 "(진태현이) 자기 먼저 죽으면 다른 사람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런 얘기도 했었다"라고 폭로(?)했다. 진태현이 "왜냐면 저도 (아내 먼저 죽더라도) 혼자 살 거라서"라며 당당하게 이유를 밝혔다.

"이제는 뛸 때도 붙어 있더라"라는 얘기에는 이들 부부가 "같이 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MC 홍진경이 "왜, 왜, 왜, 대체 왜 그러시는 거냐?"라면서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이 "같이하면 좋으니까"라고 받아쳐 또 한 번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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