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평온했던 휴양지 발칵…대학생 시신 발견 ‘캄퐁 베이’ 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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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조직에 납치됐다 숨진 한국인 대학생은 남부 해안가, 캄퐁 베이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평온했던 휴양지인데, 인근 도로 위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KBS 취재진은 숨진 한국 대학생 박모 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을 찾기 위해 지역 경찰서와 식당, 주민들을 수소문했고, 현지 경찰 안내를 받아 발견 장소인 도로 인근까지 향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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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 숨진 한국인 대학생은 남부 해안가, 캄퐁 베이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평온했던 휴양지인데, 인근 도로 위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KBS 취재진이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이윤우 기잡니다.
[리포트]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차로 세 시간, 남부 해안가에 자리한 캄포트시 캄퐁 베이.
큰 강을 두르고 있는 한적한 휴양 도시로, 평화로운 분위기의 식당과 카페가 도시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정명규/캄보디아 한인회장 : "해변 쪽으로는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지역이고, 바다 쪽 반대편에는 거기 농산물 후추가 아주 유명한 그런 동네라. 좋았던 동네인데 그렇게…."]
KBS 취재진은 숨진 한국 대학생 박모 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을 찾기 위해 지역 경찰서와 식당, 주민들을 수소문했고, 현지 경찰 안내를 받아 발견 장소인 도로 인근까지 향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가게만 드문드문 보이는 적막한 도로, 22살 대학생 박 씨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이곳, 도로 위 차량 안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이 도로에서 몇 킬로미터 더 들어가면 범죄 단지가 밀집한 보코산 국립공원이 나옵니다.
박 씨는 이곳으로 끌려가 고문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어제 이 보코산 지역을 여행금지 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박 씨의 시신은 프놈펜의 한 사원에 안치돼 있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이뤄지는 부검에 참여해, 시신의 장기 훼손 여부까지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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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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