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92곳 급습, 사기범 3400명 체포…“한국인도” [지금뉴스]
캄보디아 당국이 온라인사기 범죄를 단속해 석달간 3천400명 이상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온라인사기 대응 위원회는 7월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합동 단속을 벌여 20개 나라의 3천455명을 체포했습니다.
합동 단속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등 18개 지역 92개 거점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들이 저지른 범죄는 온라인사기와 살인, 인신매매 등이며, 이번 단속은 올해 캄보디아에서 실시된 가장 큰 규모의 사이버범죄 합동 단속으로 꼽힙니다.
국적별로는 중국과 베트남, 태국과 한국, 일본을 비롯해 인도와 아프리카 나라들, 러시아 등입니다.
다만 캄보디아 당국은 국적별 명수를 밝히진 않았습니다. 또 캄보디아 자국민이 얼마나 적발됐는지도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현장에서 컴퓨터, 휴대전화, 여권, 기타 전자 장비 등의 증거를 다량 압수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프놈펜과 시아누크빌, 깜폿에서 단속된 10개 주요 사건의 75명을 재판에 넘기는 등 사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은 여성 476명을 포함한 외국인 2천825명을 이미 추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상당수의 인신매매 피해자를 구조했으며 사기·인신매매 범죄 관련 여러 조직을 해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오늘 현지에 도착한 한국 정부 합동대응팀을 만나 사기범죄 단속을 강화하고, 한국인 보호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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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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