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 덴마크 오픈 8강 진출…日 나츠키 2-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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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에서의 아쉬움을 털고 다시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이 덴마크오픈 8강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일본의 니다이라 나츠키(28위)를 2-0(21-18 21-11)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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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코리아오픈에서의 아쉬움을 털고 다시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이 덴마크오픈 8강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일본의 니다이라 나츠키(28위)를 2-0(21-18 21-11)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자존심 회복'을 위한 무대다.
안세영은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4위)에게 0-2(18-21 13-21) 완패를 당했다.
2년 만에 출전한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을 노린 안세영은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았지만 마지막 무대에서 잦은 실책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올해 안세영이 결승전에서 패한 것은 처음이었다.
안세영은 시즌 초반 참가한 7개 대회 중 6개 대회를 석권하며 승승장구했으나 여름이 지나면서 다소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7월 말 중국오픈 4강 도중 부상으로 기권패했던 안세영은 시즌 가장 큰 목표였던 8월 파리 세계선수권에서도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9월 중국 마스터스에서 건재를 과시하며 시즌 7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기대했던 고국 무대에서 다시 아쉬움을 남겼다.
'다시 뛰는' 안세영에겐 이번 대회서 초반부터 좋은 기세로 분위기를 반등하는 게 중요했는데, 현재까지의 흐름은 아주 좋다.
32강에서 스페인의 클라라 아주르멘디(세계랭킹 85위)를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만만치 않은 상대 나츠키마저 완파하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승장구 중이다.
한편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와 서승재(이상 삼성생명)는 16강에서 예상 밖 패배를 당했다.
둘은 세계 랭킹 24위인 말레이시아의 누르 모드 아즈린 아유브-탄 위키옹 조에 0-2(19-21 14-21)로 일격을 당해 일찍 짐을 쌌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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