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원이나 받았다!” 카톡 보곤 ‘깜짝’…신청 안 하면 나만 손해

김상수 2025. 10. 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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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16일 상생패이백 메시지를 받곤 깜짝 놀랐다.

그는 "우연히 접한 정책이었고 돈도 안 드니까 한번 해보자는 마음에 가입했었다"며 "잊고 있었는데, 6만4027원이 지급됐다니 생각보다 많아 기분 좋다"고 전했다.

이날 지급된 패이백은 10월9일까지 신청을 완료한 이들 중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올해 9월 소비액이 증가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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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4027원이 지급된 상생패이백 화면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별생각 없었는데, 용돈 받은 기분”

직장인 A씨는 16일 상생패이백 메시지를 받곤 깜짝 놀랐다. 그는 “우연히 접한 정책이었고 돈도 안 드니까 한번 해보자는 마음에 가입했었다”며 “잊고 있었는데, 6만4027원이 지급됐다니 생각보다 많아 기분 좋다”고 전했다.

A씨만 받은 게 아니다. 무려 415만명이나 받았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5만8155원. 안 받으면 손해다.

[상생패이백 홈페이지 캡쳐]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생패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작년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9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했고, 접수 한 달 동안 약 1058만명이 신청했다. 그리고 9월 소비액을 바탕으로 이날 패이백이 지급됐다. 총 2414억원 규모다.

신청자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청 비중이 54%(570만명)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6.4%), 경남(6.0%) 등의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5.4%, 40대 24.8%, 50대 19.6% 순이었다.

[연합]

이날 지급된 패이백은 10월9일까지 신청을 완료한 이들 중 지난해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올해 9월 소비액이 증가한 경우다. 대상자의 41%가 이에 해당됐다.

해당 지급 대상자에게 총 2414억원의 페이백이 지급됐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약 5만8155원으로 집계됐다.

물론, 무조건 지급되는 건 아니다. 만 19세 이상이어야 하고, 2024년 카드 실적이 있어야 한다. 백화점이나 아울렛,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의 카드 소비액은 인정받지 못한다. 소상공인이나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이기 때문이다.

[연합]

인정받는 카드 소비액에서 전년 대비 소비 증가분의 20%를 환급해주는 것으로, 중기부는 지급액의 5배인 약 1조2070억원의 소비 진작 효과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중기부 측은 “그만큼 중소·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아직 신청을 못 했더라도 문제없다. 10월 10일 이후 페이백을 신청했더라도 작년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9월 소비증가분이 있다면 오는 11월 15일에 10월분과 함께 9월분 패이백도 함께 소급 지급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소비 참여가 곧 민생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정책”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해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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