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남다른...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인성교육 ‘로그인’ [꿈꾸는 경기교육]

박화선 기자 2025. 10. 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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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활용 수업·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디지털 문해력 키우고... 글로벌 시민 역량 UP
정보 교과 기반 SW·AI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경기도교육청 ‘2025 디지털 시민교육 기본 계획’

경기도교육청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디지털 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은 디지털 기술 사용을 넘어 디지털 공간에서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행동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디지털 시민교육’은 디지털 리터러시와 디지털 윤리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역량을 갖춘 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과제로 교육과정 중심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 학생 맞춤형 교육 운영, 현장 중심의 확산 및 지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사들에게는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을 강화하도록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소통 능력을 키워 디지털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 “에듀테크 활용 수업,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 도움”
오마중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지난해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실시한 ‘도내 학생들의 디지털역량 진단조사’ 결과 디지털 역량 수준 파악을 통한 교수학습 방안 마련이 요구됐다.

초·중학교는 디지털 의사소통과 협력이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아 디지털 사회에서 의사소통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학습경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에서는 기본역량보다 실천역량의 하위영역에서 점수가 크게 낮아 실천중심의 활동형 프로그램 활용 협력수업 방안이 요구됐다.

또 지역 및 학교급별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 방안이 요구됐다. 디지털 역량 ‘중’ 수준 이상 비율이 초등학교는 80%인데 비해 중학교는 70%로 낮아 수준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디지털 역량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학교의 경우 실천역량 ‘하’ 수준 학생이 36~40%로 초등학생에 비해 낮아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보다 고차원적이고 실천적인 디지털 역량 함양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동향’ 조사에서는 △디지털 자원을 활용한 정보 활용 교육활동 강화 △교수학습 연계 디지털 기기 활용 문서 제작 및 인터넷 공유 경험 제공 △디지털 자원을 활용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반 에듀테크활용 수업이 학생 문해력에 미치는 영향’ 인식조사에서는 교원의 83%·학생 77%가 수업시간 사용보다 개인 자유시간에 디지털 매체 사용을 학생 기본 문해력 저하의 주요원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 교원 66%와 학생 94%가 에듀테크 활용 수업이 ‘학생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성 기반의 디지털 역량... ‘디지털 시민교육’ 변화 선언

디지털 건강프로젝트.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역량을 갖춘 시민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 중심 디지털 시민교육 내실화, 학생 맞춤형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현장중심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 및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디지털 학습환경 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과 환경의 위험 증가에 따라 역기능 예방 교육 및 대응책을 필요로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학생 맞춤형 디지털 시민교육을 운영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AI·정보교육 △학생 맞춤형 디지털 시민교육 △교원역량 강화 등을 새롭게 정비하고 ‘디지털 시민교육’의 변화를 선언했다. 한편 ‘디지털 시민역량’은 디지털 사회에 대한 이해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디지털을 활용하며 공동체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역량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디지털 창의역량’은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생산·활용·공유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을 의미한다.

■ 디지털 시민교육... 학교문화 조성·문해교육 주력

광교호수초 디지털 시민교육. 경기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은 디지털 시민교육 내실화를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학교에 대한 문화 조성 및 디지털 안전·윤리·책임·소통·참여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인성기반 디지털 시민교육 학교문화 조성,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인성기반 디지털 시민교육 학교문화 조성은 학생이 안전하고 책임있게 디지털을 활용하는 실천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안전·윤리·책임·소통·참여 중심의 디지털 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을 통한 학교문화 확산 △학교 스마트기기 사용 약속 수업 꾸러미 개발 보급 △디지털 시민교육 인정도서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 개발 보급 △학생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디지털 시민교육 등을 운영한다.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은 매월 자료를 보급해 디지털 안전한 생활, 자기관리, 책임과 존중, 의사소통, 정보 판별, 사회참여 등에 대해 디지털 기기 활용과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 운영한다. 학교 스마트기기 사용 약속 수업꾸러미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올해 2월 각 6차시 분량으로 수업 자료를 보급, 학교 스마트기기의 올바른 사용습관 형성으로 디지털 시민역량 신장을 도울 계획이다.

디지털 시민도서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과목으로 개설·운영된다. 학생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디지털 시민교육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선풀달기,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 등 학생이 기획하는 디지털 시민교육 활동으로 진행한다.

■ 정보(실과) 교과 기반... 모두에게 공평한 AI 교육

도교육청은 정보(실과) 교과 기반 인공지능 교육 및 학생주도 SW·AI 체험교육 활성화 지원을 통해 모두에게 공평한 인공지능 교육을 통한 디지털 시민의 인공지능 기초 소양 함양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중심 인공지능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이에따라 AI·정보교육 중심학교로 95개교를 선정하고 정보(실과) 교과 중심 인공지능 교육 우수모델 확산을 위한 지역거점 모델교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학생주도 SW·AI 체험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다양한 SW·AI 체험 기회를 통한 디지털 역량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인공지능 원리 체험 교육 및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SW·AI 체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정책을 기획하고 경기SW·AI 교육지원센터는 정책·사업 운영, 각 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원, 학교는 교육을 담당한다는 구상이다. 이중 경기SW·AI 교육지원센터는 교육 3주체의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SW. AI 교육 확대 및 활성화를 담당한다. 아울러 △학생 대상 SW·AI교육 프로그램 △교원 대상 SW·AI교육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SW·AI교육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졸업식 영상쯤은 손쉽게...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학교 ‘김포 사우초’ [꿈꾸는 경기교육]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1016580398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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