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대전환을 위한 첫걸음…‘FIX 2025’ 22일 대구서 화려한 개막

이승엽 2025. 10. 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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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시회 'FIX 2025'가 오는 22일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개막한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AX 대전환'을 전면에 내건 산업 전시회로 사흘간 펼쳐진다.

올해 FIX는 인공지능 전환을 중심에 둔 산업 기술을 집중 배치했다.

대구시는 "행사 기간 중 다수의 투자 상담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지역 산업과 글로벌 기업 간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FIX 2025를 통해 지역 산업 전환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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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엑스코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전년比 참가기업 41곳↑, 해외비중 20%로 확대
‘휴머노이드 복싱’, ‘UAM’ 등 볼거리도 풍성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6일 대구시 동인청사 기자실에서 FIX 2025 개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산업 전시회 'FIX 2025'가 오는 22일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개막한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AX 대전환'을 전면에 내건 산업 전시회로 사흘간 펼쳐진다. 해외 기업 117개사 등 585개 기업이 참가해 전시와 콘퍼런스, 기술 발표에 나선다.

올해 FIX는 인공지능 전환을 중심에 둔 산업 기술을 집중 배치했다. 로봇과 모빌리티, 미래형 제조 솔루션이 주요 전시 축이다. 대구시는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과한 직후 개최되는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30년까지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을 목표로 추진된다. 관련 예산과 연구개발 과제가 단계적으로 집행될 계획이다.

전시장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직접 시연에 나선다. 중국 유니트리(Unitree)의 G1 모델이 공개된다. G1은 양팔과 양다리를 갖춘 이족보행 로봇으로 산업 현장과 연구 환경을 대상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개발자용 소프트웨어 키트도 함께 제공된다. 최근 유니트리는 신형 모델 가격 정책을 조정하며 상용화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로봇 동작 시연과 기술 설명이 병행된다.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서는 샤오펑 에어로HT의 X2 기체가 소개된다. X2는 전기 수직이착륙 방식으로 설계된 2인승 비행체다. 최대 체공 시간과 속도 등 주요 사양이 공개된다. 해외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기체가 국내 전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이다.

콘퍼런스 세션에서는 글로벌 AI 산업 동향이 다뤄진다. 10월 중순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는 주요국의 AI 투자 확대와 기술 주도권 경쟁을 언급했다. 보고서는 첨단 산업 중심의 성장 전략이 각국 정책에 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급망 안정과 핵심 광물 확보 이슈도 함께 제시됐다.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조치가 이어진 가운데 관련 산업의 자립 필요성도 거론되고 있다.

해외 바이어 상담회도 운영된다. 참가 기업들은 수출 계약과 기술 협력 논의를 진행한다.

전시관 내부에는 산업용 AI 솔루션, 자율주행 기술,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배치된다. 기술 시연은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기업 발표 세션에서는 실제 적용 사례와 기술 로드맵이 공개된다.

대구시는 "행사 기간 중 다수의 투자 상담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지역 산업과 글로벌 기업 간 협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FIX 2025를 통해 지역 산업 전환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전시와 기술 시연, 국제 콘퍼런스 등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