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워라' 10개 AI기업 가치 1년새 1조달러 급등

송태희 기자 2025. 10. 1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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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분야에 투자가 몰리면서 챗GPT 개발사 오픈AI 등 AI 스타트업 10곳의 기업 가치가 1년간 총 1조달러(약 1천400조원) 가까이 급등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습니다. 

FT에 따르면 미국의 벤처캐피털(VC)들이 올해 들어 관련 기술 분야에 투자한 돈은 1천610억달러(약 228조원)에 달합니다. 

이는 벤처캐피털들의 전체 투자액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금 대부분은 AI 스타트업 10곳에 집중됐다고 FT는 시장정보업체 피치북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10개 AI 스타트업은 오픈AI,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 앤스로픽, 퍼플렉시티, 애니스피어, 스케일AI,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 싱킹 머신스 랩, 피규어AI, 데이터브릭스 등입니다. 

FT는 투자금이 몰리면서 이들 기업의 총 기업 가치가 거의 1조달러 급증했다고 추산했습니다. 

특히 오픈AI의 경우 최근 기업 가치를 5천억달러(약 700조원)로 평가받으면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에 등극했습니다. 

올해 AI 기업들에 대한 벤처캐피털들의 투자액이 2천억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 회사인 제너럴캐털리스트의 헤만트 타네자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거품이 있다"면서도 거품에 순기능도 있다는 했습니다. 

그는 "거품이 자본과 인재를 새로운 흐름에 몰리게 해 일부 희생을 낳기도 하지만 세상을 바꾸는 지속적인 새 비즈니스를 만들어낸다"고 말했습니다. 

베세머 벤처파트너스의 투자자 사미르 돌라키아는 "AI는 모든 것에 0을 하나 더 붙이는 기술"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FT는 오픈AI 등 AI 스타트업들은 메타, 구글 등 빅테크와 더 뛰어난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한 자본 집약적 경쟁을 벌이고 있어 수익성을 확보하기까지는 이전 세대 스타트업들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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