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꼰대가 아니라 꼰대 그 이상”…V리그 개막 전 ‘입담‘ 장난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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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IBK 기업은행 감독이 "나는 꼰대가 아니라 꼰대 그 이상"이라는 농담으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55년생으로 V리그 최고령 사령탑 김호철 감독은 평소 '호랑이 선생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고, 선수들과 나이 차이도 제일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호철 감독의 답변엔 반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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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호철 IBK 기업은행 감독이 "나는 꼰대가 아니라 꼰대 그 이상"이라는 농담으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진에어 2025-26시즌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7개 팀 사령탑과 주축 선수, 외국인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 시즌을 앞둔 심정과 승부욕 가득한 각오 등을 밝히면서 재미있는 입담으로 새 시즌 기대를 더욱 높였다.
7개 팀 감독은 이날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 '나는 꼰대인가'라는 짓궂은 질문에 '예'와 '아니오'로 답해야 했다.
이 가운데 김호철 감독이 '아니오'를 골라, 주목을 끌었다. 1955년생으로 V리그 최고령 사령탑 김호철 감독은 평소 '호랑이 선생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고, 선수들과 나이 차이도 제일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호철 감독의 답변엔 반전이 있었다. 그는 "나는 꼰대가 아니다. 꼰대라는 단어로는 다 표현할 수 없다. '할아버지'인 나는 꼰대가 아니라 꼰대 그 이상"이라며 자조적 개그로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자신이 꼰대가 아니라고 밝힌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나는 잔소리는 하지 않는다. 눈으로만 지켜본다"고 했고, 이에 진행자가 "그게 더 무섭다"고 맞받아치자 미소를 보였다.
유창한 한국어 솜씨로 분위기를 띄운 선수도 있었다. GS칼텍스의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다.
V리그 경험이 있는 레이나는 "안녕하세요, 레이나입니다"라고 비교적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자기소개를 했다. 사회자가 "한국어가 유창하다"고 하자 "아이, 아닙니다"라고 더 능숙한 한국어로 답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팀별 응원 구호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팀 동료 유서연이 칭찬을 받자, 자신도 아이디어를 냈다며 "같이, 같이"를 한국어로 다급히 외쳤다.
독특한 출사표로 이번 시즌 다짐을 잘 표현한 팀도 있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유행어'인 '중꺾마'를 활용해 '중꺾도마(중요한 꺾이지 않고 도전하는 마음)'이라는 새로운 단어로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하면, 된다"라는 짧고 강한 각오로 정상을 향한 의지를 표명했다.
토모코 감독은 "지금 우리 팀 선수들은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금방 자라는 대나무처럼, 죽순인 우리 선수들이 많은 발전을 하기를 고대한다"며 '죽순 배구'를 외쳤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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