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한 표정' 美 떠난 최태원 "대법 판단, 더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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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6일 대법원의 판기환송 결정으로 1조 4000억원에 육박하던 이혼 소송 재산분할금 부담을 털어낸 것에 대해 "법원의 판단에 대해선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 선고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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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6일 대법원의 판기환송 결정으로 1조 4000억원에 육박하던 이혼 소송 재산분할금 부담을 털어낸 것에 대해 "법원의 판단에 대해선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미국 출장을 위해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CBAC)에 도착한 자리에서 대법원 판결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최 회장은 "어려운 경제 현안들이 상당히 많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우리 경제에 기여가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최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과 함께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회동한다.
이날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 선고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2심에서 1조3808억원까지 치솟았던 재산분할 규모는 파기환송심을 거쳐 대폭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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