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잠실 갭투자" 공세하니 김병기 "1980년부터 살았는데"

장영준 기자 2025. 10. 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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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잠실 아파트를 '갭투자'라고 비판했다가 역공을 당했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지역 갭투자가 차단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16일 김 원내대표가 보유한 서울 송파구의 '장미아파트'를 두고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좀 알아보고나 비난하라"며 거주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사진=김 원내대표 SNS〉

그는 ▲1980년 부모님과 함께 장미아파트 거주 ▲1998년 11동 구입·입주 ▲2003년 8동으로 이사 후 13년간 실거주 ▲2016년 동작구로 전세 이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998년 11동 구입과 2003년 8동으로 이사할 당시에는 '재건축'의 '재'자도 나오기 전이었다"며 "실거주했으니 갭투자와는 거리가 멀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무슨 돈으로 샀느냐'는 의혹에는 "11동을 판 돈과 아내가 알뜰살뜰 모아둔 돈으로 샀다"며 "한동훈 전 대표는 걸핏하면 정치생명을 걸자고 하던데, 걸겠느냐. 다른 의원들도 글을 내리라"고 맞받았습니다.

앞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김 원내대표 소유의 장미아파트를 두고 "호가 40억원짜리 재건축 대상 아파트"라며 "전세 세입자까지 둔 전형적인 갭투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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