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 수소터빈부터 AI 냉방까지…기업 에너지 전략, SEP에서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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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빈 앞에 터치 패드를 누르면 수소가 터빈에 유입되고 수소가 연소하는 공간에 붉은빛이 들어왔다.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에 마련된 두산에너빌리티 부스에는 기존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용 가스터빈 대비 탄소배출을 최대 23% 낮춘 수소터빈이 전시됐다.
수소, 태양광, 풍력,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발전부터 저장, 활용까지 에너지 전 과정에서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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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메가와트(MW)급 수소터빈 모형이 '윙~' 소리를 내며 작동하자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터빈 앞에 터치 패드를 누르면 수소가 터빈에 유입되고 수소가 연소하는 공간에 붉은빛이 들어왔다. 수소가 연료가 되는 과정이다. 터빈이 돌아가는 모습과 동시에 터빈 앞 스크린을 통해 작동 원리 해설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에 마련된 두산에너빌리티 부스에는 기존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용 가스터빈 대비 탄소배출을 최대 23% 낮춘 수소터빈이 전시됐다. 행사장 입구에 위치한 이 부스엔 관람객들로 분주했다. 업계 관계자들이 두산에너빌리티에 설비 협업 제안을 하기 위해 명함을 전달하기도 했다.
SEP 2025에 참가한 기업들은 자사의 에너지 전략을 실감나게 전달하기 위해 전시 부스를 꾸렸다. 수소, 태양광, 풍력,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발전부터 저장, 활용까지 에너지 전 과정에서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포스코는 에너지 생산 시설의 전체 모습과 구조를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 에너지 생산 과정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설의 상당수를 미니어처로 구현했다. 네온색으로 빛나는 청정수소혼소발전소를 중심에 두고 주변에 각종 혼합 설비 모형을 비치했다. 특히 해상풍력발전단지 모형은 해수면 아래 구조까지 묘사했다. 이밖에 고내식 합금도금강판 포스맥(PosMAC)이 적용된 ESS용 배터리케이스 등도 전시됐다.
직장인 박찬휘씨(35)는 "에너지 산업에 관심이 많아 동료 직원과 함께 방문했다"며 "해상풍력발전단지 미니어처가 인상적이었다. 수면 위의 모습만 익숙하고 그 아래로는 어떤 모습인지 전혀 알지 못했는데 형태를 잘 구현해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주거용 시스템에어컨(LG 휘센 AI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아이(Multi Vi) △프리미엄 환기 등을 전시했다. 각 제품 기능을 설명하는 영상이 계속 재생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 관람객은 "챗GPT처럼 내 행동이나 습관을 분석해서 실외기·에어컨이 알아서 컨트롤한다는 점이 신기했다"며 "사용자가 별도의 예약이나 지시를 하지 않더라도 생활패턴을 학습해 스스로 작동하는 게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온실가스 배출을 99%까지 줄일 수 있는 SF6(육불화황)-Free 가스절연개폐장치(GIS)를 선보였다. SK그룹은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AI 시대 맞춤형 에너지 로드맵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 실차를 전시했다. 일부 관람객들은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에 직접 타보면서 차체를 자유롭게 조작하고 질문하기도 했다. 벤츠는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EQE 500 4MATIC SUV'를, BMW는 브랜드의 플래그십 전기 SAV(스포츠액티비티차량) '뉴 iX'를 선보였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김서현 기자 ssn3592@mt.co.kr 김지현 기자 mtjen@mt.co.kr 이정우 기자 vanilla@mt.co.kr 최문혁 기자 cmh62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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