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40억 아파트 팔아라” 맹폭에 김병기 “13년 실거주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엄호한 것을 두고 "정작 본인은 송파구 고가 아파트를 갭투자로 보유하고 있다"는 야권의 비판이 쏟아진 것과 관련해 "알뜰살뜰 모은 돈으로 산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잠실 장미아파트를 보유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근거 없는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것을 보면 저 당이 망하긴 망할 것 같다"고 적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金 “알뜰살뜰 모은 돈으로 13년 실거주…한동훈, 정치 생명 걸 거냐”
(시사저널=정윤성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엄호한 것을 두고 "정작 본인은 송파구 고가 아파트를 갭투자로 보유하고 있다"는 야권의 비판이 쏟아진 것과 관련해 "알뜰살뜰 모은 돈으로 산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잠실 장미아파트를 보유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근거 없는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것을 보면 저 당이 망하긴 망할 것 같다"고 적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수도권 규제 지역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대출금을 2억원으로 줄이는 등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데 대해 "수억, 수십 억 원의 빚을 내서 집을 사게 하는 것이 맞나. 빚 없이도 집 살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게 맞다"고 옹호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김 원내대표가 시세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서울 송파구 아파트를 갭투자로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로남불' 행태를 보인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김 원내대표가 저의 지역구인 송파갑에 수십억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아파트의 시세는 35억원이 넘는다"며 "공무원만 했던 김 원내대표는 무슨 돈으로 이 아파트를 구입했나. 권력자들만 집 사고 일반 국민들은 서울에 집 사지말라는 거냐"라고 반문했다.
같은 당 조정훈 의원도 "올 3월 공개한 재산 내역을 보면 김 원내대표는 잠실 장미아파트 45평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입자까지 받은 소위 '갭투자'"라며 "김 원내대표님, 부동산 언급하려면 일단 갭투자한 장미아파트부터 팔고 오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김 원내대표는) 잠실 장미아파트를 대출 한 푼 없이 현찰로 샀다는 말인가"라며 "김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민에게 '우리는 이미 다 샀으니, 이제 너희는 못 산다'는 식으로 들린다. 억울하면 부자가 되라고 국민에게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올해 3월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서울 송파구 장미아파트 120m²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실거주하던 아파트를 판 돈과 배우자와 저축한 자금으로 해당 주택을 매입했다는 김 원내대표의 설명이다.
김 원내대표는 "1980년 10월부터 부모님과 함께 장미아파트에 거주, 1998년 장미아파트 11동 구입 입주, 2003년 8동으로 이사 후 13년간 거주, 2016년 동작구 e편한세상으로 전세 입주"라며 "1998년 11동 구입과 2003년 장미아파트 8동으로 이사할 당시에는 '재건축'의 '재'자도 나오기 전이다. 실거주했으니 갭투자와도 거리가 멀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무슨 돈으로 사긴요 11동 판 돈과 안 사람이 알뜰살뜰 모아 놓은 돈으로 산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는 걸핏하면 정치생명 걸자고 하던데, 거실래요?"라고 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의도 권력’ 위에 ‘유튜브 권력’…한국 정치 뒤흔드는 ‘정치 상왕’ 김어준-고성국 - 시
- 주진우 “신설 중기부 2차관에 김어준 처남 유력?…처음으로 논평 포기” - 시사저널
- 지켜주긴 커녕…초등생들에 ‘성범죄’ 마수 뻗은 교장의 최후 - 시사저널
- 유튜브에서 띄우고 국회가 증폭시킨 ‘의문의 제보’…늪에 빠진 민주당 - 시사저널
- “너네 어머니 만나는 남자 누구냐”…살인범은 스무살 아들을 이용했다 [주목, 이 판결] - 시사
- [강준만 시론] 이 대통령의 황당한 ‘권력서열론’ - 시사저널
- ‘극한 대립·극언 공방’ 정청래 vs 장동혁…갈 곳 잃은 민심, 무당층 1년새 최고치[배종찬의 민
- 달라진 재벌가…이재용 장남 해군 입대가 던진 메시지는? - 시사저널
- [단독] “탈세 기사 쓰겠다” 쯔양 협박 변호사, 항소심 불복…상고장 제출 - 시사저널
- [단독] ‘개인정보 불법거래’ 6년 간 90만 건…다크웹 떠도는 한국인 정보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