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피솔루션, '열폭주 없는 배터리'로 한전·서울연구원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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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피솔루션(대표 강성구)이 최근 한국전력공사(KEPCO)와 서울연구원이 추진하는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제품화 및 실증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김찬훈 한양대 연구부교수(티엔피솔루션 CTO)가 개발을 주도한 '수계아연이온전지(Aqueous Zinc-Ion Battery)'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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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피솔루션(대표 강성구)이 최근 한국전력공사(KEPCO)와 서울연구원이 추진하는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제품화 및 실증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김찬훈 한양대 연구부교수(티엔피솔루션 CTO)가 개발을 주도한 '수계아연이온전지(Aqueous Zinc-Ion Battery)' 기술이다. 김 교수는 수계아연이온전지 상용화 연구를 수행해 온 전문가로,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이 기술을 민간기업인 티엔피솔루션에 이전했다.
티엔피솔루션은 이번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기술 기획, 시스템 설계, 실증 운용을 맡는다. 김찬훈 교수는 핵심 원천 기술 제공 및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강성구 티엔피솔루션 대표는 "리튬이온전지는 가연성 유기용매를 사용해 화재 위험이 존재한다"며 "하지만 티엔피솔루션의 수계아연이온전지는 물 기반 비가연성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나 폭발 위험이 없다"고 했다. 이어 "열폭주나 폭발 가능성이 없는 고안전성 배터리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강 대표는 별도의 방화·공조 설비가 필요 없고 총소유비용(TCO)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튬배터리보다 가격 경쟁력도 높다는 설명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망의 핵심인 변전소의 노후 무정전전원장치(UPS)를 대체할 차세대 이차전지로 티엔피솔루션의 수계아연이온전지를 채택했다. 열폭주와 화재 위험이 원천적으로 없는 수계아연이온전지의 안전성이 핵심 공공시설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연구원도 공공주택 대상 '태양광 연계형 고안전성 ESS 실증사업'에서 티엔피솔루션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업체에 따르면 시민 거주 공간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김 교수의 수계전지 기반 기술이 적용된 고안전성 전지 개발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 정책에 부응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교수는 "티엔피솔루션과 손잡고 수계아연이온전지를 상용화할 것"이라며 "국내 에너지 인프라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강 대표는 "김 교수와 협력해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수계전지의 빠른 제품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과제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병원, 이동통신기지국 등 고안전성이 필요한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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