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사회복지] ⑤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복지로 연결된 하남…민관 함께 키우는 '행복공동체'
市·지역 복지관·비영리단체 등 연결
민·관 복지 네트워크 조정자 역할
2011년부터 '하남시푸드뱅크' 수탁
저소득 소외계층 식품·생활용품 전달
작년 복지부 평가서 경기도 1위 선정
사회적 보호 필요한 이웃 중점 발굴
다양한 복지자원 서비스 연계·지원
'미래 지향적 복지 담론 형성' 목표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하남 지역 민간 사회복지 대표기관이다. 시민이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남 덕풍스포츠문화센터에 자리 잡은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237명 회원(단체 158개소, 개인 79명)과 21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1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하남 시민의 사회복지욕구 측정, 사회복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연구 사업, 사회복지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사이에 협력증진을 위한 협의 조성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푸드뱅크, 희망장난감도서관 등 부설사업도 함께 추진하면서 하남시민들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하남시와 지역 내 복지기관, 비영리단체, 민간기업, 자원봉사자, 시민이 연결되는 민·관 복지네트워크의 조정자 역할을 맡고 있다. 공공의 복지 전달체계가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서 민간의 자율성과 신속성을 발휘해 복지 공동체 기반을 구축하고 하남시 복지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지역복지 협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맛있는 나눔' 하남시 푸드뱅크
푸드뱅크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물적나눔제도다. 하남시푸드뱅크는 하남시로부터 위탁받아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2011년부터 수탁했다. 하남시푸드뱅크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내 있는 본점과 미사분점, 감일분점 등에서 운영 중이다.
하남시푸드뱅크는 2022년 복건복지부 사업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8∼2020년 3개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보관창고와 운반 차량, 냉장, 냉동시설, 식품 등 위생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담 인력 보유와 종사자 교육 이수, 기부자 관리, 이용자 관리, 예산 관리, 지자체 지원 등에서도 최고점을 받고 가점까지 더해 101.4점으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2022년 8월에도 경기도 푸드뱅크 우수사업장에 선정돼 52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 받는 등 푸드뱅크 사업 운영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사업평가에서 경기도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1년∼2023년 3개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101.97점을 받았다. 경기도 78개소 중 1위에 선정됐다.
푸드뱅크 이용자 수는 2020년 1806세대에서 지난해 2600세대로 확대됐고, 모집 실적도 같은 기간 24억930만원에서 35억9200만원으로 늘었다. 하루 평균 이용자는 200여명 가량이다.
▲'희망장난감 도서관' 운영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3층에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6세 이하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이 대상이다. 연회비는 연 2만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아 가정, 다문화가정 등은 연회비가 면제된다.
하남시와 신세계그룹,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시장상인회와 협력해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관은 관내 소외 계층 가정에 문화적 혜택을 제공함을 물론 원도심과 신도심 주민들 간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 보유 장난감 수는 1000여점으로 회원들은 376명이다. 장난감 물품은 모두 후원받아 갖춰 놓고 있다. 월령별 회원 수요 조사를 통해 수요자 요구 반영해 장난감을 배치하고 있다. 공공일자리 어르신들도 장난감 도서관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민간 자원 개발을 통한 자원 연계와 활발한 지역 연구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13년부터 수행해온 '좋은이웃들' 사업과 관련해 자원봉사자 모집, 대상자 발굴, 민간 자원 연계 등 지역사회 사각지대 소외 계층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동원하며 최선을 다해 운영 중이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해 다양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경기도 23개 수행기관 중 '가' 등급을 평가를 받으면서 사업 수행에 있어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2020년 738건 대상자 발굴에서 지난해 1150건으로 확대됐다. 자원 연계도 같은 기간 827건에서 지난해 4035건으로 증가했다.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연구 사업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 지향적 복지 담론 형성을 위한 기반 마련이 목표다. 2018년 하남시 사각지대 1인 가구 중·장년층 실태 및 욕구 조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하남시 노인 문화·여가 실패 및 욕구 기반 정책 제언, 효율적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 참여동기 분석 조사 등을 진행했다.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김미선 사무국장은 "협의회는 170여개 복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협력망을 기반으로 지역 내 자원공유, 복지정보 교류, 공동사업 추진 등 복지연대 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의 자율성과 공공의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 구조를 기반으로 하남시 복지체계 미래를 설계하는 지속성 중심 복지 플랫폼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우리 동네 사회복지] ⑤ 김미선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변화' 직접 체험할 때 가장 큰 보람"
/이원근 기자 lwg11@incheonilbo.com
※ 이 기사는 인천일보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기획한 릴레이 연재의 5번째 편입니다. 매월 한 곳의 복지시설을 찾아가 그곳의 역할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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