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장기업 시총, 사상 첫 76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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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76조원을 넘어섰다.
16일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대전 상장기업 66개사의 시가총액은 총 76조 2563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전 바이오산업의 대표 주자인 알테오젠은 시가총액 24조 5056억원을 기록하며 전국 코스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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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76조원을 넘어섰다.
16일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대전 상장기업 66개사의 시가총액은 총 76조 25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74조 6866억원)보다 1조 5697억원 늘어난 수치다.
대전의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말 37년 만에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한 뒤, 8월과 9월에도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흐름은 단기 반짝 효과가 아니라 지역 산업 기반의 체질 개선과 첨단 분야 경쟁력 강화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대전 기업의 성장세는 바이오,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대전 바이오산업의 대표 주자인 알테오젠은 시가총액 24조 5056억원을 기록하며 전국 코스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여기에 펩트론(6조 9952억원·3위), 레인보우로보틱스(5조 9945억원·6위), 리가켐바이오(5조 1437억원·7위) 등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대전 첨단산업의 위상을 이끌고 있다.
지역 유망기업들의 상장 추진도 잇따르고 있다.
인공지능 경량화 전문기업 노타는 이달 중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기업 액스비스(前 휴비스)는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지역 기업들이 기술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자본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임병화 대전TP 지역산업육성실장은 "노타에 이어 액스비스가 상장에 도전하게 된 것은 지역 기업 성장 지원체계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지역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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